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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잡혀 있는 중죄범은 바로 이라였다.

 

 

"어이, 이라. 네가 왜 여기있는거야?"

 

 

"아하하... 기숙사에다가 워프 진 그려놓고 서울 시내로 나가고 있었는데 걸렸지 뭐야?"

 

 

"그거야 말로 중범죄잖아!!"

 

 

"음.. 상부에 고발할까."

 

 

"제발 살려줘!!! 시키는 대로 다 할께!!"

 

 

"그럼, 이 계약서에 싸인해라."

 

 

"...!"

 

 

"쵸쵸...!"

 

 

이라는 협박에 못이겨 결국 싸인을 해버렸다.

 

 

"좋아. 넌 이제부터 선도부원이다!"

 

 

"에엣?!"

 

 

"부장. 우리 어차피 인원 수 부족했잖아."

 

 

"그..그치만.."

 

 

"입다물어 주는 대신이 아니야."

 

 

"그럼.. 뭐라는 말씀이신지..."

 

 

"너같은 녀석들을 하나하나 잡아라. 물론, 쓸만한 놈은 데려오고."

 

 

"저녀석은 위험능력계잖아."

 

 

"그러니까 협박용으로 쓸모가 있단거죠."

 

 

"그렇긴 하겠군. 그럼 내일부터 선도부실로 7시 30분까지 등교해라."

 

 

"옙!!!"

 

 

"그리고 미사키, 루핀!"

 

 

"네!!!"

 

 

"니들 학교 끝나고 싸운 벌로 특훈 받을 줄 알아라.."

 

 

"서..선배 살려주세요!!"

 

 

"역대 조교중에선 선배 특훈이 최고난이도라구요!!"

 

 

"마음대로 싸웠다면... 그 댓가는 치뤄야겠지?"

 

 

"히이이익!! 쵸쵸선배 또 지옥나비모드다!!"

 

 

"저 선배 또 짝사랑하는 오빠한테 아무 대답도 못들은건가!!"

 

 

"...니들 난이도 8로 해준다.(최대 난이도 10)"

 

 

"꺄아악!! 살려주세요!!"

 

 

"쵸쵸. 애들한테 너무 심한거 아냐?"

 

 

"저딴 떨거지들이 함부로 싸워대고, 반항하고, 남의 청춘 사업을 방해했다면... 그 댓가는 치뤄야죠. 안그래요? 로보선배."

 

 

"아..아하하..."

 

 

이미 폭주해버린 그녀를 막을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오늘도. 선도부는 전혀 조용하지 못한채로 아침의 막을 내렸다.

  • ?
    나방's 2010.08.29 10:02

    지...지옥나비모드?

    난이도 10중에 8;;

    뭔가 대박?....인듯 ㅋ

  • ?
    YAN 2010.08.29 12:06

    ㅋㅋㅋㅋㅋㅋㅋㅋ지옥나비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건내가잘만드는데ㅋㅋㅋㅋㅋㅋ

     

    오ㅐ나는 안나옴

  • profile
    라시온 2010.08.29 13:32

    으아악 나도 출연하고싶다 제기랄 ㅠㅠ

     

    저소설은 재밋긔 거꾸로하면 긔밋재

    오늘은 또 어떤 소설을 읽어야할지 고민고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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