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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잠깐 거기 소년? 내 말을 들어봐."

 

 

"뭐라고영..?"

 

 

방금 전 훈련덕에 지쳐버린 하진은 짜증난단 투로 쵸쵸의 말을 간단히 맞받아쳤다.

 

 

"자네 혹시 선도부에 들어오지 않겠나."

 

 

"됐어."

 

 

"....잔말 말고 따라오는게 좋을게야."

 

 

"아 싫다니까!!! 이딴 학교 선도부라니!!!"

 

 

'퍽ㅡ'

 

 

뒷목쪽의 급소를 맞고 하진은 쓰러졌다.

 

 

"약한놈... 고작 이걸로 쓰러지다니. 정말 호족이 맞는게냐."

 

 

조금 할아버지스러운 말투로 쵸쵸는 중얼거리더니,

 

하진을 끌고 선도부실로 사라졌다.

 

 

"어이, 날라리 부장. 끌고 왔어."

 

 

"우와우와!! 언니가 새 장난감 가져왔다!!!"

 

 

쵸쵸의 친여동생 바라는 쓰러져있는 하진을 보자마자 장난감인줄 알고 신나있었다.

 

 

"틀려. 새 선도부원이야."

 

 

"이렇게 약해빠진놈이?  언니는 무술은 좀 약한 편이잖아."

 

 

"뒷목 쪽 급소치니까 쓰러지던데?"

 

 

"언니가 강하게 쳐서 저 약골이 쓰러진거야."

 

 

"아하."

 

 

두 자매의 넌더리를 듣고 하진은 깨어났다.

 

 

"시끄러!!! 숙면에 방해되잖아!"

 

 

'퍽ㅡ'

 

 

이번엔 바라가 한대 쳤다.

 

사실 파워로만 보자면 바라가 더 강하지만,

 

쵸쵸는 스킬로 강한거였다.

 

여튼 하진은 한대 맞고 뻗었다.

 

 

"...바보. 센은 왜 저런 트리플바보를 좋아하는거야?"

 

 

결국 그 이야기는 의문에 빠진 채로 자매의 담소는 끝났다.

  • ?
    나방's 2010.08.24 21:55

    ㄷㄷ 주인공 하진은

    기절하고 장난감 신세되고...

    ㅋㅋ?

  • ?
    짐작 2010.08.24 21:58

    무슨 짓 했냐겈ㅋㅋㅋㅋㅋ 글이 왜 이렇게 됬뜸

  • profile
    라시온 2010.08.24 22:51

    ㅋㅋㅋㅋ

    ...아니.. 뭐........... 그냥 그렇다구요... ㅠㅠ

  • ?
    (Nameless) 2010.08.25 00:41

    음 저기.......

    독자 입장에서 조금 미안하기도 한데...

    또 삼천포로 갑니다, 쵸쵸양?

  • ?
    포인트팡팡 2010.08.25 00:41
    축하합니다. (Nameless)님은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 ?
    이라 2010.08.25 20:24

    저 쵸쵸씨와 바라씨가 하진에게 과연 무슨짓을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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