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기독교 등에 나오는 모든 악의 근원. 그가 누구였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가 한때 천사였던 '루시퍼'(Lucifer)라고도 한다. 전승에 따르면
루시퍼는 원래 신 다음으로 위세가 높은 자였으나 너무나도 교만하여 자신의 뜻을 따르는
3분의 1의 천사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미카엘'을 선두로 한 신의 군대에 의해 참패하였고,
그 결과 저주받아 그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타천(墮天)당해 지금의 악마가 되었다고 한다.
또다른 뜻으로써의 사탄은 악마가 아닌, 최후의 심판일 날, 각각의 사람들의 죄의 행적을 고발하는
'고발자'라고도 해석되지만, 현재까지는 '신의 숙적'이라고 해석되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사탄, 단테는 사탄을 3개의 머리 (각각 증오,무지,무력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사랑,권능,지혜와 대립한다.)를 가진 거대한
악마로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