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메이플에서 나오는 허접같은 라바나의 모습은 머릿속에서 지웁시다.
원래 라바나의 세계관은 저기 저 구석의 태양신(일본과는 별도임)의 아들을 그 나라의 왕자의 명칭으로 부르는 나라
...라고 하면 어딘지 알겠죠?
어쩃든 거기서 라바나의 위치는 태양신 그 자체입니다.
그 나라에 사는 분들의 세계관은 다신교인데
그 중에서 최고의 만물은 태양이고 그를 다루는 신이 바로 라바나인 것입니다.
따라서, 라바나의 배경은 뭐니뭐니해도 황.금.사.원!
뭐, 이 설정은 메이플에서 정확~히 맞추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왠지 마음에 안 드는 이유는 뭘까요...?
자고로 황금사원은 설대로라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름 그대로 바닥부터 천장, 심지어는 함정과 미라의 유품까지 전부 황금인 것입니다.
이런 거, 캐갔으면 좋겠으나, 구 사원이다 보니 어느 부분을 캐는 순간 전부 무너지기 일쑤라, 그냥 보존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 당시 고유의 건축기술로 일정 부분에만 햇빛이 강렬하게 들어오도록 하여, 빛이 나게 하는 것입니다.
명도 대비랄까 뭐랄까....그런 거로 태양의 위대함을 표현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