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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에 등장하는 마법사의 종류

by 아방스 posted Sep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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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에 등장하는 마법사의 종류

위저드란? : 위저드는 마법사를 지칭하는 가장 보편적 단어입니다. 신비로운 기적같은 일을 행하는 이들을 지칭하죠. 가장 보편적이면서 동시에 마법사를 호칭하는 가장 경애로운 단어입니다.(다른것보다는 좀더 높여주는 말이랄까?)

 

메이지란? : 위저드와 비슷한 의미지만 경애감은 좀 적습니다. 주로 마법사를 통칭하여 부르는 단어로 위저드- 메이지 - 매직션이 있는데 위저드가 가장 높여부르는 존칭어, 매직션이 가장 낮춰부르는 말입니다.

 

 소서러란? : 소서러의 사전적 의미는 자연현상의 기적을 일으키는 자를 의미합니다. 어원은 신비로운 현상을 의미하는 소서리를 인칭형으로 한거죠. 주로 '자연마법사'정도로 해석하는게 좋을겁니다. 요새는 원소술사라는 의미로 엘리멘탈리스트란 말을 잘 사용하지만 원칙적으로 그런 종류의 마법사는 소서러 혹은 소서리스(여성형)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워락이란? : 흔히 전투마법사라고 불리는 워락은 위치와 함께 중세시대 마법사를 멸시하여 이르던 호칭입니다. 간단히 말해 악마의 힘을 빌어 마법을 행사하는 사악한 마법사이죠. 전투마법사라는 의미 그대로 전투적이고 파괴적인 마법 혹은 저주를 주로 사용합니다. 위치가 마녀를 의미한다면 워락은 위치의 남성형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사령술사(네크로맨서)와는 구분되지만 원칙적으로는 비슷한 계열입니다.

 

 소환술사란? : 소환마법은 예로부터 마법의 한축을 이루던 오래된 계념입니다. 샤머니즘과 합해져서 정령소환을 한다던지, 워락과 합쳐져 악마소환을 한다던지, 혹은 사령술과 합쳐져 시체소환을 한다던지 모두 소환술사로 통합할수는 있지만 구분해 부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소환술사의 개념은 다른 공간의 대상을 시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불러내는 마법사를 말합니다.

 

 성직자란? : 말그대로 사제입니다. 성스런 직업에 종사하는 자라는 의미로 마법을 행사한다기보다는 신에게 소원을 빌어서 기적을 유도한다고 할까요? 성직자는 개념상으로는 본인이 직접 마법을 행사하는게 아니라 신에게 '마법을 행사해 주세요..'하고 부탁(기도)하는 존재입니다.

 

 샤먼이란? : 정령술사를 말합니다. 자연에 깃든 무수한 자연의 영혼(정령)들을 다루거나 혹은 부리는 존재이죠. 소환을 하거나 빙의를 하는등 그 작용도 많습니다.

 

 매지션이란? : 매직이란 단어의 인칭형으로 마법사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주로 현대에 들어와서 많이 쓰이는데, 사실상 위저드와 같은 의미지만 위저드보다는 좀더 마법사를 낮춰부르는 의미입니다.

 

 카발라란? : 고대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리즘'에서 파생된 단어로 카발라이즘을 이해하고 행사하는 마법사입니다. 카발라이즘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니 스스로 검색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강의 내용은 좀 반 기독교주의적이고 인신공양이나 식인풍습이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