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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그래픽 제작하자! - 툴의 종류

by 인천항 posted Sep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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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래픽을 제작할 때, 보편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포토샵을 사용합니다.

도트작업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포토샵만으로는 모든 그래픽 작업을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저같은 마우스 유저(타블렛 사줄사람?)나 발플레이어들은 포토샵 브러쉬 사용이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손의 진동이 막 전해져서 매우 깔끔하지 못한 그림이 나오거든요.


해서 그래픽 유틸리티들을 몇 개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냥... 봐주세요...

나중에 비교스샷 첨부해서 수정하겠습니다. 지금 밤이라 졸려서요.??



먼저 첫 번째 주제는 도트입니다.


1. 그림판


도트하면 그림판이죠. 말이 필요없습니다. 난 깐 기억이 없는데 깔려있는 너, 그림판.

딱히 고성능은 아닙니다만, 포토샵을 GET하지 못하신 분들은 의외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강좌라도 하나...



2. 포토샵


엄청난 스펙을 자랑합지요. 잘만 이용하신다면 일러도 그리실수 있구요.(유즈미짱님처럼?)

도트에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용량면에서도 좀 있고, 솔직히 어둠의 경로 외에는 구하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원래 그래요. 사세요.)

어떻게 구하실 지는 각자 맘입니다.


3. 오캔


음... 생소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오픈 캔버스라는 프로그램인데,

'작은 포토샵'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스펙과 엄청난(100MB이내일걸요? 10대?) 저용량을 자랑합니다.

이것으로도 도트작업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프리웨어라 구하기가 쉽다는 거죠. 네이버에서 오캔 치시면 쫙 나옵니다. 버전별로요.



도트 작업면에서는... 오캔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림판보다 그림이 다양하고 편리하기도 하지만,

주제에 안어울리는(????) 저용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포토샵을 눌러버렸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일러스트입니다.

그림판은 일러스트 그리기 난이도가 ★★★★★인 만큼(그릴 수는 잇나요?) 배제했습니다.



1. 포토샵


내. 전설의 그것이죠.

일러 그리기가 꽤 쉽습니다(?).

타블렛이 잇으면 더 좋겠지만 없으셔도 무방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선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는 거죠.



2.jpg

> 확대한 모습입니다만, 이 상태에서 봐도 선의 떨림이 느껴짐니다.

   밑에있는 일러스트레이터作을 보시면 확실한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약간의 기능들만 잘 익혀주면 나중에 두고두고 쓸일이 많아져요.

이 주제에서 벗어나 그냥 한 번 배워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인터넷에 포토샵 강좌는 널렸으니까요.


2. 오캔


설명이 별 필요가 없네요.

사용은 포토샵보다 가벼우시겠지만, 아무래도 기능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음... 뭐랄까요, 사용하다보면 좀 모자란 느낌이 나긴 합니다.

근데 가끔 발견되는 오캔 만렙들은 정말... 음... 괴물이에염.

아는 누나가 이거갖고 장난 치는 걸 보고 절할 뻔했스빈당.

사용만 잘한다면 포토샵 설치할 필요없는,

실력을 요하는(?) 프로그램.



3. 일러스트레이터


음... 이건 직업 이름인줄만 아셨을걸요?(???)

포토샵 제작사인 어도비에서 만든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원래 명칭은 'Adobe Illustrator'입니다. 버전별로 여러개가 있어요.


솔직히 이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어렵거든요.

포토샵과는 달리 강좌도 희귀한만큼 배우기도 어렵구요.

하지만 어떻게든 배워 놓으신다면 진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포토샵과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너무 늦어서 사진 없이 하고 나중에 수정할게요


먼저 포토샵은 초보 마우스 유저들에게 절망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살짝의 진동으로도 그림이 못나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아마 좀 그려보신(?) 분들은 경험 있으실 걸요?

브러쉬 - 실행취소 - 브러쉬 - 실행취소 - 브러쉬 - 실행취소 - ...


하지만 일러스트에서는 본격적으로 이걸 없앴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GET하고 좀 놀랐어요.

대충 쫙 그어도 뭔가 있어보입니다.(????)

선을 그리고 나서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구요.


뭐 그런 전문적인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이 후보에 올려놓았습니다.

시간 많으신 분들은 그냥 한번... 해보세요.

1.jpg 

> 턱이 짤렸네요. 끄적거리다 목아파서 관뒀습니다. 마우스그림치곤 깔끔한 퀄리티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전 허접입니다. 고수의 경지에 도전해보세요.

* 밑에 첨부파일 무제-1.pdf는 이 그림 원본입니다. 더 깔끔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일러스트 작업 면에서는 일단은... 포토샵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구하기가 어려우시다면(물론 어둠의 경로에 널렸습니다만,) 오캔 사용하셔도 별 상관 없을거에요.

하지만 '정말 뭔가 해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일러스트레이터 구해보시는 걸 진심으로 추천해봅니다.

저도 요즘 배워가고 있는데요. 음... 재밌어요. ㅎㅎ

몇 개 간단한(?) 것 만 배워도 대략의 일러는 그릴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저는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과 몇 친구의 생각들을 합쳐 주절거려본 말입니다.

전문적인 분들의 전문적인 태클은 완전 환영이구요.

너무 비판적인 태클은 시러요. ㅠㅠ


어쨌든 이건 참고용이고요, 실제로 더 많은 툴들이 있습니다.

직접 자기 손으로 해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자신한테 맞는 건 따로 있을 지 모르니까요.


그럼 좋은 소재 만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