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1일 전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엘더스크롤 V : 스카이림의 레디언트 AI 2.0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 AI는 NPC뿐만아니라 스카이림의 땅 전체에 광역적으로 적용되어 세밀한 자연현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NPC의 행동들은 모두 현실과 비슷합니다. NPC 하나하나에 각각의 성격이 적용되고 그들만의 특징이 적용됩니다.
엘더스크롤 VI : 오블리비언에서도 미처 완성하지는 못한 레디언트 1.0을 적용한 바 있지만 이번 스카이림의 AI와는 비교도 못합니다.
스카이림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AI정보
- 게임속의 모든 NPC는 PK가 가능하다.
- NPC가 플레이어에게 못알아차릴 정도로 사기를 칠 수 있다.
- NPC와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그 NPC는 혼자서 쳐다보거나, 하던 일을 하거나, 걸어 다닐 수 있다.
- 게임속의 모든 NPC는 각각의 모두 다른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게임 속에서 살아간다. (착한 NPC는 주변에 물건을 떨어트리고 가면 주워서 나중에 돌려줌)
- 퀘스트를 주는 NPC를 죽이면 지인이나 가족이 그 자리를 대신 한다.
- NPC를 죽이면 그의 지인과 가족 NPC들이 반응을 보인다. (화를 내거나 실망하거나)
- 모든 NPC들에게 용병학이 적용된다. (동료 NPC와 함께 서로 힘을 합해 합공한다.)
- 들 수 만 있다면 모든 것을 양손에 들 수 있다. (무기뿐만아니라 주변의 다른 물건도 들 수 있음.)
- 자연현상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바람이 부는 대로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눈과 비가 비스듬히 내린다.
- 퀘스트의 내용은 플레이어의 상태에 따라 매우 많이 달라진다. (친분도에 따라 NPC가 직접연결될 수도 있고 아는 NPC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 NPC끼리 서로 사이가 안좋으면 퀘스트 내용이 아님에도 서로 죽을때 까지 싸운다.
AI테스트에서 발견된 상황
- 한 NPC에게 갈퀴와 '갈퀴로 나뭇잎을 모아라'라는 목표를 주었고, 다른 NPC에게도 빗자루와 '빗자루로 길을 쓸어라'라는 목표를 주어 테스트를 해보니 예상한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아이템을 서로 바꿔버리자. 자신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아이템을 얻기위해 한 NPC는 나머지 NPC를 죽여버렸습니다.
- 한 NPC 가드가 배고파서 사냥으로 배를 채우러 숲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근무지역을 이탈한 가드를 잡기위해 다른 가드들도 숲으로 가버렸고 모든 가드가 없는 것을 틈타 마을 주민들이 상점을 모두 털어버렸습니다.
-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중에 마약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 중독 NPC들이 마약이 부족해지자 마약을 얻기위해 마약상을 죽여버려서 산 모습으로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