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정보

어느날 비리비리한 남자가 시장엘갔습니다. 그남자는 사실 태권도를 연마하는중이였는데, 나쁜놈을 자신의 태권도로 혼쭐내는것이 꿈인 그런남자였습니다.
비비비리한 남자는 시장에서 무시무시하게 생긴 남자와 만납니다. 180은 넘는키에 커다란 덩치, 온몸에 문신을 하고 흉터투성이의 험악한 얼굴은 "나는 악당이다" 라고 온몸으로 주장하는듯한 그런 남자였습니다. 
비리비리한 남자는 그 악당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머릿속으로 덩치큰 남자를 자신의 태권도기술로 멋지게 날려버리는 장면을 이리저리 수차례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덩치큰 남자에게 시비를 걸려고 합니다.
눈치빠른 덩치큰 남자. 비리비리한 남자의 시선을 알아보고
"뭘 꼴아봐 이자식아!" 
소리를 침니다. 순식간에 기선제압당한 비리비리한남자. 보기흉하게 자빠졌습니다. 주위시선이 창피해진 비리비리한남자는 꺼내서는 안될 무기를 꺼내고 맙니다. 그것은바로 한달동안 빨지도 않고 신고다닌 양말의 꼬린네였습니다. 덩치큰남자에게 그 냄새나는 양말을 들이대자 덩치큰남자는 그 지독한 냄세에 질려 즉시 기절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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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겼습니다.
양말의 냄새가 너무 너무 심해서. 그일대의 공기가 오염된것입니다. 정부는 이것을 남파간첩이 벌인 가스공격으로 판단하고 오염구역에 군대를 파견합니다.
화생방 전문 담당부대가 원인조사및 방재를 위해 우선 파견됐습니다. 물론 그들은 오염지역에 완전무장을 하고 방독면 착용하고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그 지독한 냄새에는 방독면이 소용없습니다. (방독면은 암모니아를 차단하지 못합니다..) 비위가 강한 몇명을 제외하고 요원 대다수가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정부는 결국 그 사건이 벌어진 마을을 불태워버리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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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피령이 내려져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마을안에는 아직도 대다수 주민들이 기절해있습니다. 비위가 강한 군인들이 화염병을 챙겨들고 마을 곳곳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화염병을 투척하기 시작합니다. 마을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탈출하는 민간인은 그자리에서 사살당했습니다. (냄새가 배여서 참을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그마을을 지나게 됀 야당의원이 그마을의 참상을 목격합니다.
어찌 손을 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다 마을외곽의 건물밖에서 놀고있는 3명의 꼬마여자아이들을 발견합니다. 그 아이들만이라도 구해야겠다고 생각한 의원은. 무작정 그아이를 대리고 그마을을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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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의 부모님은 시장에 가셨다고 했습니다. 시장은 미지의 가스공격으로 초토화된상태라 부모님의 생사는 알수가 없습니다. 아마 돌아가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의원은 그 꼬마들을 인근 동물원에 맡기자고 결심합니다.

동물원 가는길에 으리으리 번쩍번쩍한 현대식의 큰 건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집권여당 딴나라당의 당사였습니다. 야당의원은 
"바로 이당이 너희부모를 죽이고 너희 마을을 불태운 당이다. 잘 기억해두어라."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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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마음씨 좋아보이는 중년의 남자가 나왔습니다. 야당의원이 그 남자에게 이아이들을 맡아달라고 합니다. 중년의 남자는 
"여기서 먹고살려면 일을 해야 한다. 꼬맹이들이 무슨 일을.." 
라고 말합니다.
그때 문이열리고 작업복을 입은 까무잡잡한 건강미 넘치는 소녀(13살정도)가 그 아이들을 보고 중년남자에게 말합니다. 
"아저씨 예네들 내가 아는데... 일 잘해요." 
그날부터 소녀들이 맡은일은 동물원의 텃밭을 일구는 일이였습니다. 막내가 먼저가고, 둘때가 첫째가 농기구를 잡고. 잡초를 뽑고, 밭을 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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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아니곸ㅋ

Who's 맛난호빵

?

아햏햏해햏햏

이힣힣히힣힣

  • profile
    Lathrion 2011.07.23 16:01

    배드 엔딩

     

    그리고 침대는 산산조각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1.07.23 20:00

    꿈 치고는 정치적인 성향이 짙네..흠..

     

    그러고 보니 언젠가 물개님께서 말하시길, 꿈에서 본 사람은 현실에서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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