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엽기

한국만화의 神 , 그는 김성모

by Key posted Jun 29,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럭키짱 87권 100만부를 돌파하며 한국만화의 역사를 다시쓴 그 위대한이름 김성모화백!
아마도 그 이름이 현세대인 여러분들에게는 익숙치 않을것이다!(전 얼떨결에 알게됬네요..)
내가 이 글을 유머/엽기에 올린것은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라기보다는
그가남긴 엄청난 과오와 명장면(?)들을 들춰보기 위함이다.
2000년대 전후로 연재되었던 럭키짱은 그야말로 최악의 공장만화였고(김화백의 대표작이다)
지금 들춰보는장면역시 럭키짱의 재미난(?)장면들이다.
지금 이 게시물에 올린 그림들은 기껏해야 김화백의 명장면의
1/1000정도에 지나지않을정도.
자, 그럼 각설하고 한번 그의작품을 들여다볼까!
 
먼저, 앞서 역시 언급했던 대표작 럭키짱을 살펴보겠다
아래는 2부이다.
 
 
시작부터 뭔가 80년대만화삘이난다.
분명 저 장발의 사내는 상당히 깡마른체구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화백님은 독특한 기법으로 엉덩이곡선을 아름답게 표현해내셨다
또한 맞은편에 있는 금발의 마영웅이라는 사내의 자세도
마치 초딩들이 간식시간에 미쳐 달려가는듯한 폼을 보는듯하다
f0039379_49f464798e327.jpg
"발차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줄까?"
아마도 95% 이상의의 독자들이 이 그림의 이상함을 눈치챘을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건 두가지
 
그..그러쿤... 10년전
 인류는 발차기를 손으로했음이 틀림없어!
 
이 만화작가 존내 대충그렸구만 쯧쯧...;;
 
아마도 대부분 후자이겠지..;;(전자는 없을거라고본다)

f0039379_4979e95dd502a.jpg

"뭔가 배경이 조금 바뀐듯해서 놀랐나? 이역시 럭키짱이다"(이건 1부)

 

요것도 꽤나 흔한 짤방인데, 김화백의 한심한 개그센스를 알아볼수있는 진면목이라고 할 수있다

게다가 별것도 아닌장면인데 배경포함 한페이지에 3컷이다;;

후후.. 이정도는 그냥 눈감아줄만하다. 나중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108계단 40단컴보는
그냥 한방에 10페이지 이상잡아먹는 페이지괴물이다.. 킼ㅋ


f0039379_49f467029af67.jpg
"제길! 뼈에 안맞고 근육에 맞았네!, 운이좋은 놈이군."
필자는 대체 어떤 뼈를노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깡마른사내(풍호)의 자세는 마치 주머니에 손넣고 가오잡으며 걷다가
바나나를 밟고 미끄러진듯한 포스를 풍긴다.
f0039379_499ebb8edd728.jpg
다시 럭키짱. 이것도 굉장히 유명한 짤방이다
이상한게 없다고,?
분명히있다
맨 아래의 '우와아아앙'
한번 배에 힘주고 위의 대사를 읊조려봐라
굉장한 위화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uq.jpg



조각미남.JPG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