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제목 : 게임,개발기획의 기초
1.우리들의 고정관념
2.게임기획자가 하는일이란?
3.게임기획,개발의 순서.
[우리들의 고정관념]
옛날에도 요즘에도 다른 아마추어카페나 이사이트의 게임제작모집 게시판의 글들중. 기획자를 구하는글이 많이 보인다.
모집하는 팀장이나 신청하는 신입팀원 모두 다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팀원을 모집,신청 하려는것 같아서 이글을 쓴다.
우리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란?
( 기획자는 그냥 아이디어만을 내는사람 or 게임 시나리오 작가)
이건 정말 틀린 말이다.
뜬금없지만 여기서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내가 아는 한 팀에 속하셧던 옛기획자분에게 들은 이야기다.
홍길동: 뭐 기획 모집한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Grand: 태스트 같은거 거쳐야 하나요?
홍길동: ㅇㅇ 간단한 면접같은거랑 게임스토리 포트폴리오 작성고 보여줘야해요.
Grand: 주로 어떤 작업을 하셧지요?
홍길동: 그냥 네이트온에서 팀장께서 1:1 거셔서 스킬이름 아이디어 좀 내라고하면 제가 좀내고. 거기서 좋은 스킬이름 나오면 팀장님이 골라가시고.
Grand(필자)
이건 정말 아닌거다;; 게임을 기획하는 도중 기획자들이 개발 아이디어를 내는것은 기초중 기초인거다.
기획자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인 것 이다.
그런데 요즘 게임제작 모집글을 작성하신 팀장님들을 보면 기획자들을 단순히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 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편이 많다. 혹은 그냥 게임 시나리오를 짜는사람 이라던가 말이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랑 게임기획자랑 하는 일이 엄연히 다르다고 말 할 수 있다.)
[게임 기획자들이 하는 일이란? ]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참고자료 제가 작업중인 솔져 엔 솔져 프로젝트 기획물)
게임 기획자들이 하는일이 감이 잡히는가?
게임제작에 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직도 감이 안 잡힐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아래의 참고자료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건 캐릭터별 스탯을 일일이 설정해 완성한 SAS(솔져 앤 솔져) 작업물이다.
보다싶이 장난아니다ㅡㅡ 그러니까 우습게 보지말라고
게임 기획자는 게임에 들어갈 하나 하나를 상세하게 설정해주는 사람이다.
그냥 간단히 아이디어를 내거나 시나리오를 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 파트에서 또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본래 글로 일일이 설명하려고 했지만 여러분도 솔직 말해 길고 빽빽한 글들은 읽기 귀찮아서 그냥 스크롤바를 내려버리거나.
글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경험을 많이 격어봤을것이다.(이 편이 시간 아낄수도 있고 ㅇㅅㅇ 소설보다 만화가 보기 편하듯이)
[게임기획,개발의 순서.]
위 파트의 글들과 사진들을 봤다고 해서 '나이제 기획에 관한거 다알았음~ 기획하러 가야징~' 하면 곤란하다.
기획에도 그러니까 게임제작에도 엄연히 순서라는게 존재한다.
아마추어 게임제작자들의 주된 방식으로 말하면 먼져.
한 능력자가 팀장이되 팀을 만들고 팀원을 모집한다.
아무 능력없는 잉여가 팀원 모집하는 경우 좋은 팀원은 별로 못구한다.
당신이라면 아뭣도 몰르는 새파랜 애송이의 팀원모집글에 팀원 신청하고 싶은가?
아니면 어느정도 실력자이시고 이사이트에 실력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게임제작팀에 팀원 신청을 하고 싶은가?
그리고 모집글 하나 올렸다고 아무리 자기가 실력자라고 해도 사람들이 우루루 팀원 신청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마라.
숨은 인재들이나 그냥 딩가딩가 노는 게임개발인재들은 그냥 채팅방에 놀고계시는데 이때는 직접가서 스카웃해야한다.
[모집인원 참고자료]
(RMXP기반) 제작기간을 1개월로 잡은 소규모 게임
[게임 시나리오작가] 1명이 적당
[게임기획자] 1~2명이 적당
[프로그래머 혹은 스크립터] 1~2명이 적당
[도터] 아이콘 만 도트 할 경우 1명이 적당 (캐릭터칩,맵칩을 직접 만드는것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함)
[맵터] 1~2명이 적당
[이밴터] 주로 팀장이 이밴트를 담당하지만 구할경우 1명이 적당
[BGM담당] 0명 혹은 1명 (꼭 필요없다)
(프로그래밍 기반) 제작기간을 1개월로 잡은 소규모 게임
[게임 시나리오 작가] 1명이 적당
[게임 기획자] 2~5명이 적당 ( RMXP와 달리 맵배치,이밴트,여러설정 관련된 것들은 기획자들이 다 한다)
[프로그래머 혹은 스크립터] 1~2명이 적당
[도터] 아이콘 만 도트 할 경우 1명이 적당 (캐릭터칩,맵칩을 직접 만드는것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함 )
[BGM담당] 0명 혹은 1명 (꼭 필요없다)
이외의 경우 홀로 몇년씩 잡아서 홀로 개발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런분 같은 경우 대다수가 망하기 마련이다.
되도록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게임개발 프로젝트가 있을시 싫더라도 팀원을 모집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팀원을 모집할때 태스트라던지 전혀 안거치고 그냥 친분 때문이라던지 귀차나서라던지 그냥바로 받아주
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후에 후회하게되니 꼭 태스트를 거치고 팀원능력을 확인한후 팀원으로 받아들여라.
팀원을 모집한후 주로 먼져 팀장과 팀원 몇번의 회의를 필연적으로 걸칠수 밖에 없다.
당신이 만약 한팀의 팀장이라면 게임 제작팀을 모집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예를들어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던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때문에 라던지 말이다.
팀장은 자신이 만들고싶은 게임이나 게임 제작팀을 모집한 이유 등 팀원들에게 필수적으로 설명해줘야한다.
그럴경우 팀원들의 의욕증진과 팀원들에 게임 제작을 제작하는 이유가 생겨 팀원들의 활동성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 팀장이 게임 시나리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차례다.
만약 자신이 팀장이고 미리 구상해논 스토리가 있다면 시나리오 작가에게 대강의 시놉시스(줄거리)를 말해줘서 시나리오를 짜게 하거나 해야한다. 자신에게 글재주가 없음에도 불과하고 스스로 게임 시나리오를 담당하는건 정말 안될일이다.(글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면 직접해도 상관없다.)
게임 시나리오가 어느정도 진행된후 기획자는 시나리오에 몬스터,등장인물(npc) 이라던지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직업,혹은 물건등을 토대로 게임 기획서 작성을 시작한다.
이자료를 다시 참고하라.
게임기획자들을 위한 게임기획 방법 강좌는 나중에 쓰여질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이후 게임기획서 등을 바탕으로 도터,맵터,이밴터,프로그래머 혹은 스크립터들은 기획서를 바탕으로 게임 제작에 돌입한다.
이때 잠깐 팁을 주자면 자신이 기획자외 작업을 담당하는 팀원이라면 게임기획서에 이상한 내용이 라던지 어색한 내용이라던지
발견될때마다 게임 기획자에게 바로바로 알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끔 기획자나 시나리오 작가나 팀장이 아니면서 자신이 기획서에 이리저리 참관할려는 팀원들이 많은데
되도록 자제 해주길 바란다.( 내 경험으로 내가 소속된 전 유니스의 하르니안 프로젝트 실패의 원인이 이것중 하나에 있다고 본다.)
게임 제작 시간이 지날수록 잠수하는 팀원이라던지 잠수는 안하지만 팀에 활동을 안하는 팀원들이 있는데 이럴땐
팀원들에게 경고를주자.
경고를 몇번 누적시 팀에 강제 퇴출이라던지 제약을 주면 좋을것이다.
그리고 팀원들끼리 휴대폰 번호나 서로 어느 연락망을 확보해 놓는건 필수이다.
그리고 팀에 속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게임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또 하나! 팀장이 잠수타면 답없다;; 이럴경우 부팀장을 정해 놓아서 바로 팀장을 인수인계 가능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팀장이랑 팀장 같이 잠수타면 뭐;;)
자 이제 게임 개발도 완료 되었다( 혹은 일부분 완성 되었다.)
이제 알파 태스트를 할 차례이다.
알파 태스트란? 게임개발 팀원들만 따로모여 태스트하는 과정으로 , 클로즈 배타의 전과정 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알파 태스트때 대부분의 오류를 잡고 시작하는 것이좋다.
무턱대고 게임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바로 배포하거나 하면 나중에 수없이 많은 오류때문에 절망하게 될것이다.(분명히 완벽하게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게임 개발완료후 오류가 많이 나타나게된다.)
그 다음 클로즈 배타라고 흔히 알려진 배타 태스트 과정.
이경우 자신이 알고있는 지인들이나 믿을수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게임 태스트를 받게하거나 혹은 공개적으로 일정인원만 모집해 게임태스트를 하는것이다.
싱글게임의 경우 뭐하러 태스트를 하냐고 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한번 게임에서 오류를 경험한 플레이어는 그 게임에 관심을 같지 않는게 대부분이다.(게다가 이리저리 소문낸다 이럴경우 오류들을 수정하고 내놔도 답이없다.)
마지막으로 사후처리.....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이 완성되고 어느정도 서비스기간이 지난 경우. 혹은
싱글 게임의 경우 게임이 완성되고나서 이제 사람들이 그 게임에 관심을 같지 않을때.
사후처리 그러니까 팀원들간에 같는 마지막 회의이다.
이때 게임 개발도중 자신이 정말 참아왔던 말이나 뭐 그런것들을 시원하게 내뱉는것이다.
그리고 게임 개발에 미숙한했던 점을 팀원들 스스로 말해 보이는 시간이기도하다.
이과정을 통해서 팀원들을 더욱더 높은 실력자로 성장하고 팀원들간의 결합력이 상승을 기대 할 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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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쓸수록 긴글이 되서 되도록 내용을 최대한 줄여 봤습니다.
으윽;
다음은 초급편...(귀차니즘 아시죠 정말 못된거에요)
이상
게임 기획자 Grand(공룡칸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외에도 마케팅부분이라던지 게임기획자들이 하는일 많습니다.
아마추어 제작자들은 그런곳은 건들필요 없으니 내용기재는 안했지만
게임 기획자에대해 욕하시거나 안좋은 고정관념 가지신 분들은 기획자가 그냥 아이디어 도출자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 네이트온 아이디 입니다.
혹시 궁굼하시는 부분이라던지 묻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따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아마추어팀에 구직도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