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은 저희 팀 클라우벤 연합 소프트의 첫 작이 될 게임으로, 팀원 전원이 참여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작동기는 팀장인 제가 심심해서 기본소재를 개조하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바로 팀원(야투로, 짠따꿔, 블랑카, 파루츠)들을 모아서 제작지시를 내려 같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게임은 옛날 툴 캐릭터 VS 요즘 툴 캐릭터의 구도로 갈 것입니다.
볼륨이 커서 몇 부작이 될 것 같다만, 웬만해서는 한 게임으로 끝내고 싶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랄프와 에릭을 비롯한 여러 영웅들은 세상을 구한 영웅들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훌륭하고, 젊은 새로운 영웅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면서 기존 영웅들은 자리를 내어주고 시골마을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릭과 랄프는 수능에 도전했지만, 떨어지고 Samsu자가 되어 수능학원에 등록하러 가게 된다.
그러나 에릭과 랄프, 두 영웅이... 수능학원으로 가는 도중에 검벌레라는 괴이한 기생충에 감염되어 버리고, 그 감염자들이 점점 늘어 사람들과 새로운 영웅들을 공격하게 되어 전쟁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새로운 영웅들의 활약으로 선전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기생충에 의해 전투력이 대폭 상승한 옛날 영웅들과 감염된 용사들, 그리고 새로운 적들이 등장해 반격을 펼치면서 밀리고, 이에 대항해 더 강력하고 새로운 영웅들과 전투병기들이 등장하여 또 다시 반격하면서 전쟁은 수렁에 빠지고 만다....
과연 이 전쟁은 어떤 결말로 끝나게 될 것인가...
이번게임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전문으로 하고 있었던 JRPG 턴제를 포기하고, SRPG로 한 번 시도해보려고요. 이게 과연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게임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제작자이자 리더로써의 의무 아니겠습니까?
반드시 해내고 말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완성할 것입니다.
팀 포지션은 이렇습니다.
프랑도르(팀장) - 게임 그래픽, 총괄(부재 시 부팀장에게 대행), 기획, 홍보, 제작
블랑카(부팀장) - 테스트, 정보수집, 크레딧
야투로(총무) - 데이터베이스 구현, 제작, 전투 기획, 예산관리
짠따꿔(팀원) - 밸런스 디자인, 게임 디자인, 제작
파루츠(팀원) - 제작, 테스트, 데이터베이스 구현
-----------
제작중이던 저와 제 팀원들의 개인작은 전부 제작이 일시 중단 되었습니다. 영광을 위해서는 작은 자유쯤은 잠시 내려놓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니까요.
물론 팀작이 끝나면 다시 재개하면 되니 걱정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