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고민했던 건데 이걸 지금와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오래전부터 알만툴 만들면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의 게임과 다른 게 뭐지? 개성없는 게임을 내놓는건 아닐까?"
실제로 주 게임이 RPG와 병맛인 것을 고려해보면 개성이 없는걸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실패하고, 관심없이 버려지고... 제가 노력이 약간 모자라서, 실수가 많아서, 아니면 실력이 없어서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게임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이런 것이였습니다.
"내 게임은 너무 허전하다. 그래픽도 쥦나게 구리고, 작품성은 더 구려서 입문할 때랑 다른게 거의 없는 거 같네... 쯔꾸르... 접을까?"
그렇지만 포기하기에는 일러서 가진 재능을 다 쏟아부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제가 그나마 자신있는 3D모델링이 알만툴과 맞지 않네요! 그래서... 알만툴을 접고 스마일 게임빌더를 지를까 고민입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제가 알만툴을 접고 스마일 게임 빌더로 갈아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알만툴을 계속하는 게 나을 것 같나요?
[어중간한 RPG]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