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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Maker RTP (알만툴 런타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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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작 | 2014.06.08 | 3320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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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게임 게시판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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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이상 | 아방스 | 2010.02.02 | 48334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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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용량 파일 업로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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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작 | 2012.12.01 | 20949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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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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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낄낄뿡스 | 2018.11.15 | 889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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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할로윈 릴레이게임 '반동분자 잭오랜턴의 캔디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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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 할로윈릴레이게임 | 2018.10.31 | 118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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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3주차 프로젝트 6조 무한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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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Deas | 2018.10.25 | 55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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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과학대학교 게임 제작과 3주차 프로젝트 2조 장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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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비비큐 | 2018.10.26 | 53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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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3주차 프로젝트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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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6인 프로젝트 C조 무기 잃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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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나눈귀엽게태어난곤뎅 | 2018.11.12 | 38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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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3주차 프로젝트 3조 소녀마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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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6인 프로젝트 A조 RPG 과제 갑자기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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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나야나준원쓰 | 2018.11.12 | 34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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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3주차 프로젝트 4조 민물장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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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 나눈귀엽게태어난곤뎅 | 2018.10.25 | 671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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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ar 홍보 합니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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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 경조사 | 2018.11.09 | 33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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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짧은 공포게임]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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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르이메르 | 2018.11.07 | 75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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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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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휘날리는단풍 | 2018.11.04 | 43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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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드라마 퍼즐 RPG 'I AM(I Am Monster) 아이엠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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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 Shubie | 2018.11.02 | 79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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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게임 IV 4배로 어려워진 양계장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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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 |
양계장게임 III 3편보다 오려워진 양계장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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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 큔. | 2018.11.02 | 2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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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ya v1.2 (2014.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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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너디당v | 2014.08.27 | 6614 | 8 |
퍼즐/보드 |
[모바일게임] 시간 가는줄 모르는 퍼즐게임! Jelly Slime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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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 그래쿵 | 2018.10.28 | 37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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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영강창(東方瑛强猖) - Crystal Crisis (55차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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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 땡중 | 2011.08.08 | 7905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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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와 20가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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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하 | 빙냥이 | 2018.09.28 | 773 | 3 |
생각보다 육성이 빠르게 되더군요. 딱 30분 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딱히 군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알만툴 RPG입니다.
빠르게 강해지며 몬스터들을 압도하는 맛이 있었고, 맵배치도 다른 게임들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이 게임의 전투는 단조롭다 못 해, 턴제 전투의 최악의 형태 중 하나였습니다.
플레이어는 무조건 일반공격만 하고, 가끔 강력한 기술을 씁니다. 몬스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턴제 전투는 각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적을 영리하게 무찌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적들 또한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적을 파악하지 못 하면 플레이어의 능력치가 더 높아도 패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턴제 게임에서의 한 턴은 매우 중요하며, 행동을 신중히 택해야 합니다.
'전략성'이 강조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공격만 반복하면 됩니다.
돈을 모아서 무기와 방어구를 갖춘 뒤 일반공격을 또 반복합니다. 전투가 전혀 재미 없습니다.
높은 능력치로 적을 압도할 때의 재미는 있지만, 그건 얼마 못 갑니다.
만약 플레이 타임이 1시간 이상이었다면 도중에 포기했을 겁니다.
30분밖에 안 되니, 압도하는 맛으로 그럭저럭 할 수 있었던 겁니다.
RPG 치고는 등장 지역과 몬스터의 수도 너무 적습니다.
필드는 총 3개, 각 필드마다 테마가 다르지만 3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맵을 탐험하는 재미도 부족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간다는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몬스터의 종류가 각 필드마다 1종 씩입니다. 전투도 단조로운데 몬스터까지 단조로우니
진행할 수록 지루해졌습니다. 급조된 세트장에서 몬스터 역의 연기자들과 무쌍극을 찍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지루할 즈음에 최종보스를 잡았기에 다행입니다.
마을의 npc들도 의미 없는 말만 하고, 그 흔한 퀘스트 하나 없었습니다.
캐릭터의 장비를 맞추는 것은 너무 단순했습니다. 그냥 더 비싼 장비를 사서 착용하면 됩니다.
무거운 갑옷은 공격력을 떨어트리거나, 일부 장비는 '스킬'을 추가해주는 약간의 변주만 있었어도
최소한 상점에서 장비를 살 때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 400원짜리 반지들이 여러개 있었지만
이미 최강의 장비를 맞춘 상태에서 그런 장신구들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괜찮았지만, 내용물이 너무 비어있습니다.
물론 단조로운 게임을 추구한다면 전투 방식이나 장비 맞추는 방식을 이대로 해도 괜찮지만
모험의 욕구를 전혀 이끌지 못 하는 좁은 맵에, 도전의식을 일으키지 못 하는 단순한 몬스터들은
RPG의 매력을 떨어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 게임에도 단조로운 게임들이 많지만, 적어도 액션 게임의 매력은 지키기에 사랑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게임의 목표는 잃어버린 검을 되찾는 것.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목표이지만
게임 내에서 조금 더 강조되었다면 좋았을 겁니다. 처음에 주인공의 독백과 회복실 안의 npc가 말하는 것이 전부이니
플레이 중간에 주인공의 목표를 잊어버렸을 정도입니다.
물론 구성부터가 잘못된 '소녀마왕기'보다는 나은 게임이지만,
이 게임 역시 알만툴 커뮤니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특색 없고 완성도가 낮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당장에 필드의 종류와 갯수를 늘리고, 마을과 몬스터의 수도 늘리고, 퀘스트도 추가하고 스킬도 추가하면
평균을 웃도는 RPG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구성은 괜찮은 게임이거든요.
그리고 맵배치가 나쁘지 않으니 겉보기에도 괜찮을 겁니다.
더불어, 아방스 '완성작 게임' 게시판의 규칙은 게시물에 스크린샷과 게임 설명문을 넣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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