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주소 : https://drive.google.com/open?id=0B7s4bcVZxNn3RXh2SjZXTlNBZ1E
1. 전형적인 턴제 RPG방식의 게임입니다. MV정식 버전 + DLC번들팩을 구매해서 제작 하고 있습니다.
2. 현재 시나리오는 2장 후반부 까지 완성이 되어 있으며, 당장은 유토필리스에 도달 하실 즈음 부터 거의 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완성되어 있는 시점 까지의 플레이 타임은 약 1시간 20분 정도 입니다.
3. 캐릭터의 그래픽칩/전투 연출은 완전히 새로 갈아 엎고 있습니다.
당장은 기본 인터페이스를 활용해서 전투를 구현 해 두었지만, Yanfly Action Sequence 플러그인을 중심으로 그래픽 소스를 새로 찍어내고 있습니다.문제는 언제 끝날 질 모르겠다는 거지만 원래 구상되어 있는 시나리오를 일단 끝까지 다 풀고 이후에 그래픽 소스를 작업하는 식으로 넘어가려 했습니다만...
4월부터 모집 하는 줄 알았던 대학원이 벌써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서 (...) 진학용 포트폴리오 목적에도 어느정도 부합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픽 소스 작업에 먼저 시간을 쏟게 되었습니다. 벌써 1차모집은 물 건너 가서 2차모집부터 원서를 넣어야 합니다. 알만툴 만지느라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진로문제를 놓쳐버린 이 멍청이를 손가락질 해 주십시오...
(올해 8~9월 즈음에 알아보았던 정보는 후기입학 정보였던 것 같네요 그걸 그냥 넘겨짚어 생각 해버림;;)
4. 시나리오를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
[멜로디아교]라는 국교를 바탕으로 존재하는 국가에서 태어난,
성격이 썩 좋지 않은 주인공 [디테 아프로]는, 어찌어찌 부족한 신앙심을 뚫고 사제의 길을 걷게 되나 오랜 기간을 거쳐 정식 임관 및 지역 발령이 떨어진 직후
부모님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런 가정사와 원래부터 그리 독실하지만은 않았던 신앙심이 뒤섞여 결국 어렵게 얻은 사제라는 직업에 충실하지 못하고 말았고, 마을 주민들의 수 많은
민원 탓에 본교로부터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 명령이란,
a. 신앙심을 되찾기 위한 "순례여정"을 떠난다 -> 순례여정을 마치면 복직 검토.
b. 그냥 파면을 받아 들인다 -> 불명예 퇴직으로 인한 일반인 이하의 삶이 예정되어 있음.
의 두 가지 선택지를 고르게 되는 명령인데요.
발령 이후 2년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해성사를 봐 주어 오면서, 결국 변하지 않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지쳐버린 주인공은
그대로 파면을 받아 들이고자 하나, 첫 임관 이후 부터 주인공의 뒤를 봐 주었고, 사망한 주인공의 부모님과 친분이 있던 마을 경비대의 성기사 루퍼트의
만류에 설득되어 마음을 다잡고 순례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느 판타지 게임이 그렇듯 시작부터 꼬이면서 모험을 펼쳐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순례 여정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도시 7곳과, 마지막으로 종교국가 답게 신성도시를 수도로 내세우는 장소에 가서 빛의 은총을 받아 내는 것으로
끝이 나는 형태이고, 방문 순서는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인공 입장에서 가까운 곳 부터 차근 차근 떠나가는 형태 입니다.
5. 플레이어블 캐릭터
상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구상되어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총 6명 이고, 정규 파티원은 4인 파티를 기준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여느 게임이 그렇듯이 2명은 시나리오가 흘러가는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퇴장하는 형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충 누가 퇴장하게 될 지는
게임 내 대사를 잘 훑어보다 보면 아주 약간은 감이 오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작되어 있는 시점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총 3명 입니다.
a.주인공 [디테-아프로]
-마나를 활용하는 서포터/보조딜러 포지션의 멜로디아교 하급 사제, 순레자입니다.
순례지를 차례차례 거치면서 각종 버프나 회복, 상태이상 해제 스킬 같은 것들이 하나 하나 늘어나고 예상 외로 강력한 공격 스킬도 하나 이상은
탑재 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주력 딜러로는 쓰기가 어렵고, 서포터에 가까운 활용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세계관의 설정 상으로는 사제의 길을 걷는 이가 원소계통의 마법을 사용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꼴통답게 원소마법에 흥미를 보였던 과거가 있고, 정식 임관 이후 부모님이 사망하고 나서는 일에 집중하고자
잠시 마법에 대한 흥미를 접어 두게 되나, 2년이 지나고 순례명을 받아들 시점부터 자기 스스로의 앞가림을 위해 다시 한번
마도서를 꺼내들고 원소마법을 사용하게 된다는 컨셉입니다.
(다만 독학의 한계가 있어서 지나치게 어려운 마법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설정입니다. = 당연히 아직 구현되지 않은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어려운 마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b.순례자의 수호기사 [테리어]
-선금을 받고 일을 처리 해주는 해결사 조직 [언더독스]에서 활동하는 해결사 입니다.
우연히 주인공에게 순례명이 떨어진 시점에서 같은 마을에 묵었다가, 원래 도착해야 할 주인공의 수호기사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루퍼트경의 의뢰를 받아 수호기사역을 대신 하게 됩니다.
TP를 주력으로 소모하는 올라운더 포지션의 캐릭터입니다. 전투가 끝난 이후에도 TP를 잃지 않는 고유특성이 있고, 이로 인해 TP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c.정체를 알 수 없는 수인 [키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특수한 조직인 [울브즈]에 소속되어 있는 늑대 수인입니다.그런데 아직 도트를 찍지 않아서 그냥 귀랑 꼬리달린 사람입니다.
MP를 소모하는 스킬 [랑치 狼齒] 를 사용하여 TP를 채우고, TP가 회복되면 [휴심술 休心術]을 사용해 체력과 마나를 회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심술 스킬을 사용 한 뒤에는 강력한 광역 스킬인 [랑아참멸살 琅牙斬滅殺] 의 봉인이 풀리는 점 입니다.
(랑아참멸살 스킬을 사용한 이후엔 다시 휴심술 스킬을 쓰기 전 까지 비활성화 되는 구조 입니다.)
높은 확률로 행동횟수가 1회 추가되는 패시브가 있습니다.
MP와 TP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강력한 메인딜러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6.비고
-언제 완성을 하게 될지는 몰라도, 어쨌든 진행도에 따라 점차적으로 자유도에 대한 부분을 풀어 가려고 합니다만.
아직은 시나리오를 따라가기에 방해가 될 정도...그러니까 대사를 제대로 읽지 않아 길을 잃는다거나 하는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유도를 상당히 제한 시키고 있습니다. (상점조차 아직 구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필드 전투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특정 보스전에 돌입하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장을 자주, 덧씌우지 말고 다른 항목에 펼쳐놓는 식으로 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주인공 디테 아프로의 원래 설정 러프 스케치 입니다.
당장은 MV의 캐릭터메이커 기능으로 만들어진 기본 칩셋과 도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차근차근 바꿔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