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가족은 빵 1조각으로 배를 채웠다
가족은 6명 빵은 1개
예전만 해도 좋았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까지는.....
(회상)아버지: (주인공에게)우리 또 어디갈까?
저거 먹어보고 싶니? (회상끝)
(눈물이 흘러내린다)
아빠~~~ 아빠 (목놓아 우는 주인공)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 :윽 여긴 어디지?
잠깐 너 이재현 맞지?
장부를 꺼낸다
20??년 3월 7일 사망'으로 적혀있다
그런데 그 옆에 빨간색으로 '이재현' 이라 적혀있었다
그 사람은 장부를 덮었다
아니 그는 사람이 아니였다
다리가 없었으며, 검은 옷을 입고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혼자 중얼대더니 나를 보고는 하늘위로 날아가 다시 돌아왔다
기절할뻔 했었다
그런데 장부를 보니 나의 아버지 이름과 같았다
이재민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빠?라고 외쳤다
그러자 그는 눈물을 흘리더니 뒤돌아서 눈물을 닦았다
난 그의 몸에 끌려가듯 몸이 휘청거렸다
"아빠" 정말 오랜만에 듣고,말하는 말이였다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가 정말 원망스러웠다
(회상) 아버진 늦은밤에도 공사현장에 가셨다
그날밤은 유난히 어두웠다. 내가 가지말라고 외쳐도 그는 결국 갔다
난 결국 새벽 2시에 떠난 아빠를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게 아빠의 마지막이였다
아버지는 공사현장의 철근이 가슴에 박혀 돌아가셨다
그때 난 입양되었다
그리고 버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