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소개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여느 때처럼 한글 표준 발음법에 고통받던 도중에 옛날에 즐겨했던 RPG 만들기 시리즈가 떠오르더군요
제가 한참 하던 시절엔 RPG 만들기 2003이 최신식 툴이었는데, 이제는 죄다 영어 약어라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저찌 Rpg MV를 찾아서 옛날 생각하며 만든 게임입니다 ( 스크립트는 건드리지도 못합니다... )
만들게 된 계기가 상당히 Old하다고 게임 시스템도 Old 하지는 않을거라고 자부합니다.
다만, 조금 구릴 수는 있습니다. 공무원 공부하는 틈틈이 만든거라 내용의 전개, 대사의 적절성, 다양한 소스의 활용 따위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의 겉모습을 중시하는 분들은 다소 충격을 받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기어코! 이 게임을 올리는 이유는 일단, 자기만족을 위함이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마음이 맞는 누군가와 함께 완성하기를 원함이기도 합니다
"아 진짜 이 게임 보행 그래픽도 얼굴 그래픽도, 대사도 스토리도 이렇게 엉망인데, 그래도 이거 만든 사람이 무슨 의도로 만든지는 알겠다! 이런 게임 시스템이라면 내가 좀 도와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천사같은 분이 계시다면, 나중에 제가 '왜 이 곳에 똥을 싸두었냐'고 질책을 받을 때 한 번이나마 큰 소리를 칠 수 있겠죠
각설하고, 이 게임은 일단 RPG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아 그럼 뻔하네요, 2003 시절에 만들던 사람이 RPG를 만들어봤자 기껏해야 액션RPG(당시엔 액알이라 불렸다) 아닌가요? ㅋㅋ "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일단 턴제이기도 하구요...
지금부터 대략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용사, 기사, 화염술사, 냉기술사 등등... 거의 20종류의 직업 (Beta Version 에서는 약 7종류를 만날 수 있다)
성별 구분으로 총 40명 이상의 모험가들 등장
개성이 강한 각각의 직업군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서 전투 양상이 달라짐 - 자기만의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용사에게는 물리방어력 감소 스킬이 있고, 사수에게는 강력한 물리공격력 스킬이 있어서 시너지가 매우 좋다
전략을 고민하게 하는 턴제 RPG
단순히 공격을 반복하던 턴제가 아니다
함부로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설계된 MP 시스템과 필살기 개념의 TP 시스템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려면 스킬 사용 타이밍을 맞춰야 함
복잡한 건 싫어요
단순한 육성을 중시하는 RPG
기존의 방어구, 장신구 시스템이 아닌 보석, 주문서 시스템 - 장비 선택의 폭 감소
필드가 존재하지 않는 RPG - 길을 헤맬 필요가 없다!
단순 노가다의 비중이 적은 RPG - 노가다 없이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충분히 강해지는 모험가들
-- 스크린샷
각각 개성이 강한 마을들
건물이 왜이리 없냐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게임 방식이 그렇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 하실겁니다... 아마...
마을이 3개인데 필드는 이게 다?
맵 디자인을 진짜 못합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특수던전!
사실 알고보면 별 거 없는 외전 모험가를 얻기 위한 특수던전들!
전투 시스템
아 탄식이 나오는 전투장면..! 냉기술사의 스킬창을 보여주고 있다
버그관련 건의사항, 문의사항, 비판, 비난, 조언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거나 dhkdwk1041@gmail.com 으로 의견 보내주세요
마지막으로... 같이 세련되게 만들어 보고 싶으신분 계시면 꼭좀 연락주세요..
추가로, Beta이니만큼 밸런스가 굉장히 안 맞습니다 이 점 또한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