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쪽으로 나가고 싶은 19살 고딩입니다. 원래는 소설가쪽으로 가려고 생각했지만,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하여 역사교사쪽으로 꿈을 가지려고 했지만 역시 내신이 안되서 꿈을 찾아보려고 방황하던 중 '사망여각'이라는 인디게임을 보았습니다. 워낙 게임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개인이 게임을 만드는 것을 보고 저도 게임을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우연찮게 자기소개서처럼 되버렸네요. 어쨋든 사망여각 제작자분에게 뜻밖의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새로 들어왔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게임 스토리텔링쪽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글쓰는것과 역사를 좋아하는것,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걸 엮어서 제가 좋아하는 모든 걸 다같이 할수있기 때문이죠. 어쨋든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게임시나리오 쓰는건 사실상 처음이라 조언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3줄정리
잘
부탁
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대충 쓴 글입니다. 굳이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 목수였던 제페토 할아버지는 연쇄살인사건으로 죽은 자신의 아들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아들을 닮은 피노키오를 만들었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만든 피노키오를 보며 자신의 아들처럼 귀여워했다. 생명이 없는 통나무여도 생김새는 자신의 아들과 같았으니까.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선 미친 영감이라 불리며 산속 작은 통나무 집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와 함께 살아갔다. 인형이여도 옷도 입혀주며 밥도 먹이며 항상 말을 걸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무리 대답을 해도 인형이라 대답이 없는 피노키오를 보고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괴감에 빠진다. 정말 미쳐가며 자신의 집안 물건을 부셔갈 때, 도둑이 작은 통나무 집에 들어온다. 도둑은 집안의 물건을 훔치려다 자신을 발견한 할아버지를 입막음 하기위해 죽인다. 피그말리온의 전설은 사실이였던 것일까? 할아버지가 죽는 순간 피노키오는 살아있는것처럼 움직이게 된다.
“ ...? ”
피노키오는 죽어있는 할아버지와 도둑을 보며 아무런 말도 안하며, 아무런 감정도 안느낀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천천히 괴기스럽게 일어나 도둑에게 다가간다. 당황한 도둑은 피노키오에게 달려들지만 나무로 만든 인형에게 칼이나 흉기가 통할 리가 없었다. 피노키오는 달려든 도둑을 그대로 잡아 팔을 꺾어 부러트린다.
“끄아아아악!”
괴로워하는 도둑에게 피노키오는 도둑이 들었던 흉기를 들며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한다. 당연하게도 도둑은 흉기에 몇 번이고 찔려죽고, 피노키오는 아무런 생각없이 문을 부시고 통나무집을 나온다.
피노키오라는 존재가 사회의 문제점을 보면서 점점 배트맨의 '조커'처럼 되어가는걸 만들고 싶더군요. 그렇다고 배트맨의 조커처럼 혼돈 악이 아닌 데스노트의 '키라'처럼 되는것을 말이죠. 시대는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현실의 문제점을 비평하면서도 만약 현실에서 압도적으로 무서운 악이 존재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