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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놉시스
1) 태초의 사건
-'비추'와 '어두마로'
: 태초에 비추와 어두마로가 있었다. 비추는 혼자서 무언가를 빚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어두마로는 장난치고 함께 놀기를 좋아해,
종종 혼자서 놀고 있는 비추를 괴롭혔다.
그래서 비추는 어두마로에게 땅을 파는 법을 알려주었다.
어두마로가 기뻐하며 땅을 파자 벌건 용암물이 쏟아져나왔다.
그는 크게 실망하지만, 비추는 이번에 그에게 빚는 법을 알려주었다.
어두마로가 흙을 빚자, 날카롭고 메마른 것들이 생겨났다.
비추가 만든 것처럼 아름답고 둥글지 않은 자신의 창조물을 본
어두마로는 화가나 비추가 만든 것을 모두 부숴버렸다.
이에 비추는 슬퍼하며 어두마로의 곁을 떠났다.
이렇게 비추와 어두마로는 서로 헤어지게 되고,
비추는 떠돌아다니며 여러가지 피조물들을 만든다.
혼자남은 어두마로는 비추를 그리워하며, 그녀를 닮은 것을 만드려하나
그의 창조물들은 똑같이 뾰족하고 거칠 뿐이었다.
어두마로는 상심하여 '밤'을 만들고 그 안에 숨어버렸다.
2) 창조물들의 탄생
-'인'
: 떠돌아 다니며 생명을 만들던 '비추'는 자신과 '어두마로'의 모습을 따
창조하고 이것을 '인'이라고 부른다. 수없이 많은 생명을 창조했지만
자신을 닮게 만든 최초의 생명 '인'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진 비추는
가까이서 그것들을 지켜보며 보살핀다.
-'귀'
: '어두마로'가 처음 만든 생명체가 넷 있었다. 비추가 떠나고 난 후
어두마로는 그것들에게 각각 '막달래', '거므바치', '아즈나샤' ,
'히로부미'라는 이름을 주었다.
그 뒤로도 어두마로는 비추를 닮은 생명을 만들고자 했지만
그가 만든것들은 비추가 만든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두마로가 비추의 창조물들을 파괴하는 것을 본 최초의 네 생명들은
그를 기쁘게하고자 비추의 창조물들을 찾아다니며 없애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인'들을 발견하게 되고, 인들은 어두마로의 창조물들을
'귀'라고 부른다.
3) 귀역기
-시작
: '어두마로'의 최초 창조물 중 하나인 '막달래'를 중심으로 '귀'들은
'인'을 찾아다니며 학살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인들이 사라졌고,
그 수는 42년만에 1할로 크게 감소한다.
-비추의 개입과 얼
: 생명간의 조화를 위해 개입하지 않고 이를 지켜보기만 해왔던
'비추'는 고통받는 '인'들을 보고 더이상 참지못한다.
그녀는 '인'중에 강하고 올곧은 마음을 가진자 '수로'에게
귀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준다.
수로는 그것을 다른 인들에게 가르치며 귀와 맞서는 인들의 중심이 된다.
인들은 그 힘을 '얼'이라고 불렀고, 얼의 힘을 가진 소수의 인들로 인해
귀역기는 점차 그 구도가 바뀌게 된다.
-귀역기의 끝과 율국의 탄생
: 귀역기가 시작된지 49년 째가 되던 해, 최초로 얼의 힘을 받은자,
'수로'는 '태역귀 막달래'를 물리치고 귀들을 경계지 밖으로 몰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인들은 크게 기뻐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이날을 '설'이라 부른다.
귀와 맞서기 위해 소부락에서 자연스레 얼의 힘을 가진 자들 주변으로
모여들었던 인들은 '수로'를 왕으로 세우고, 나라의 이름을 '율국'이라 부른다.
4) 역귀의 태동
-시작
: 각 경계지의 감시를 위해 경계지 주변에 마을을 세우고 일곱 부족으로
나뉘어 살던 '율국'의 백성들은 귀역기 이후 스무 해 동안 평화를 누린다.
그러나 '여우부족'의 마을이 감시하던 경계지 망루에 다시 '귀'들이 나타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지금까지와 다르게 인간의 형태를 갖춘 귀들이 확인되면서
인들은 이것에 '역귀'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시 한 번 귀들과의 싸움을 준비한다.
2. 설정
-화랑
: 얼의 힘을 수련하는 자들을 화랑생도라 하며, 그 힘을 인정받은 인들을
'화랑'이라 부른다. 각 특기에 따라 싸울아비, 찔레꾼, 바람잡이, 샘물잡이,
소리꾼, 몰이꾼, 동이로 나뉘며 각 부족의 화랑생도들이 두 해에 한번씩 모여
시험을 통해 화랑으로 선발되게 된다.
우선은 간단한 시놉시스와 설정 준비중입니다.
직장생활하며 짬짬이 손대는 작업들이라 오랜 시간이 들 것 같네요.
상기의 내용들은 역사적 고증과는 무관하며, 동양적인 느낌에 판타지를
조금 가미한 세계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