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린아이가 할 법한 귀여운 대사입니다.
하지만 게임 속은 그렇지 않죠.
플레이어는 5살 여자 아이 입니다. 한참 귀여울 나이이고 겁도 많죠.
우리들도 정말로 어린 시절로 있었기에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심리를 아실 겁니다.(물론 지금도 무서운건 싫죠)
맞아요. 이 게임은 어린 아이 시점으로 느끼는 공포를 시각화할 것 입니다.
침대 밑의 공포
왠지 모르게 거울을 뚫어져라 보는 것을 피하고
밤에 tv를 보다가도 인기척을 느끼고
작은 소리에 민감한,
이런 등등 말이죠. 하지만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이 여자아이는 꼬마의 상상이기에는 이상하리 만큼 무서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무서운 것을 보는 계기는 바로 악몽입니다. 그리고 악몽을 꾸는 배경에는 멀리도 아니고
바로 자신의 집 에서 일어납니다.
같은 배경이라도 새로운 밤이 찾아 올 때마다 다른 이벤트가 일어나고, 새로운 방법으로 작은 아이를 깜짝 놀래킵니다.
그렇지만 공포를 일으키는 연출 속에서도 아이는 그것에 무서워하나 아이의 행동은 귀엽습니다.
이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 진행이 끊기지 않도록 플레이어의 대사는 추가하지 않을 요망입니다.
--------게임 방식-----------------------------------
게임 장르는 퍼즐 보단 마치 애니메이션에 그냥 나는 게임 속에 슬쩍 들어가서 아이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게임의 주요 배경은 한 밤 중인데 아이가 전등불을 못 켜게 끔 할 것입니다.(나중에 게임을 플레이하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도 내딛기 무서운 상황에서 아이는 전등불이 아닌 tv나 냉장고, 휴대폰 등 작은 불빛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의존합니다.
어둠 속에 많이 노출 되어 있는 아이는 공포에 떨다 게임 오버가 뜹니다.
☞ don't starve(굶지마) 아시는 분 있나요? 제가 이것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의 배경이 항상 어두운 것은 아닙니다.
밤이 지나면 낮이고 낮동안은 밤이 시작됬을 때 유용한 아이템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합니다.
또 항상 플레이하는 것도 아니고 애니메이션처럼 밤이 후딱 지나가는 장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낮이 꿈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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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이는 자신의 집이 배경이 되는 계속되는 악몽을 꾼다.
악몽 속에서 아이는 어둠에 계속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작은 빛을 찾아 게임 오버를 피하고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상황 속에서 아이는 정신적인 성장을 거듭한다.
동기:이것이 완성된다면 제 첫작이 됩니다. 만약 제가 모험같은 스토리로 간다면 딱딱한 플레이어의 모션과 억지스러운 설정에 삼류 게임이 될지 모르겠지요.
하지만 배경이 집 안이라면 그 공간에만 신경을 써주면 되고 플레이어, 그니깐 작은 여자아이의 행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야말로 가성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