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트위터에다가 잡담하는 편이긴 하지만 의미없는 잡담을 여기도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인간이 잉여다보니까
잡썰 파트 2 라고 할만한 글 비슷한 무언가
를 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더니
어느샌가 토픽이나 아이디어, 제작관련 썰들을 이것저것, 두서없지만 모아대고 있었습니다
마-는,
아무래도 그 두서없음이 원인으로
토픽이 뭔가 하나로 통일되는게 없으니까
만에 하나 앞으로 계속 글을 또 한 100제쯤 쓴다고 했을 때
그 제목을 뭐로 할 지 못 정했습니다
라는게 기어코 걸려버려서 어어 잡썰2는 싫고
게이ㅁ어쩌구 그것도 사실 지워버리고싶고 (게이물 어쩌구 하는 검색어로 유입된 경우를 자주 발견)
으음 뭐로 하지 으음 뭐로하지 하다가
결국-
그냥 통째로 폐기할까 하고
방치하는걸로 결론내놓고 잉여대고 있습니다
창작활동의 많은 시간이 이렇겠죠
많은 제작자 분들도 아마 이런식 또는 더 별거 아닌 일 등으로 접는 기획이나 게임
여럿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놓고 또 토픽을 이것저것
떠오르는 대로 써두려고 하고 앉았으니
그야말로 무한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