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게임운영기
게임 분류 : 타이쿤, 클릭커
내용 장르 : 현대
제작툴 :피니엔진
제작자 :누스랩
제작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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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자주 뜨는 영상 광고(스킵안됨), 어쩐지 성의가 없어보이는 그래픽에 텍스트 위주의 진행
+
총 걸린 시간 : 엔드리스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없음
구성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쉬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없음.
구성
이 게임의 목적은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인지도가 높으면, 유저가 더 유입되고, 유저가 유입되면 돈이 생기고, 그 돈으로 다시 인지도를 높이는 게임인데-. 문제는 주인공(혹은 회사)가 전혀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성장한 것이 확 다가오지 않는다. 유저수가 늘어나고 돈이 늘어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할 지 모르지만, 돈은 게임을 하는 내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유저수는 광고 한 번이면 우르르 몰려온다. 다시 말해 플레이어에게 그다지 전혀 장애물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가장 큰 장애인 시간을 덜 들게 하는 방식으로 가면 어땠을까?
예를 들어
이 게임에는 직원-특히 프로그래머-를 채용해야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데, 정작 프로그래머 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체감될 만큼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버그 잡기에 영향을 준다고 두루뭉실하게 적혀있고, 애초에 그 버그잡기라는 것이 랜덤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차라리 프로그래머를 고용하면 시스템 업데이트나 컨텐트 업데이트 시간이 줄어들었으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분명 플레이어가 의욕을 가지고 비싼 월급 줘가며 인력을 고용할 이유가 생길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회사를
열심히 성장시킬 것이다.
현
실에서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분명 괜찮은 목적이 되겠지만, 게임 내에서 쓸 데도 거의 없는 돈을 버는 것은 분명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인 당근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오히려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조금씩 치워주는 것을
보상으로 내리는 것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음향 :뜬금 레트로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래픽 :
아
주 많은 것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내 손가락 크기에 비해서 터치해야하는 것의 크기가 좀 작은 편이었다든가, 가운데 정렬이
아니어서 미묘한 기분이었다던가, 텍스트의 선택지로 진행되는 것이 좀 후로훼쇼날한 분위기를 주지 못했다.
시스템 :
우
선 가장 큰 불편함은 종료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종료하는 방법이 없어서 홈키를 꾹 눌러서 밖으로 나온 뒤에 종료해야하는데, 상당히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잊어먹고 강제로 종료하지 않으면 계속 실행되고 있어서 램을 잡아먹기까지 한다. 또한 세이브가 언제 되는지,
되기는 하는지 알 수 있는 장치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
다음으로 불편한 것은 설명이 없다는 것이었다. 제작자야 시스템을 만들었으니 대충 어떻게 시스템이 돌아가는 지 알겠지만, 플레이어는
전혀 모른다! 특히 보너스를 주지 않으면 직원들의 애사심이 자꾸 떨어져서 퇴직한다는 사실은 보너스를 줘 보기까지는 전혀 알 수
없다. 가장 좋은 것은 게임 초반부에 똘똘이라는 캐릭터가 플레이어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것이고, 차선은 직원들이 사표를 쓰기
전에 똘똘이가 "최근 프로그래머가 회사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같은 보고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
부분 뿐만 아니라 인지도 부분 등 모든 것에 해당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 리뷰에도 써 있듯이 광고가 자주 나오고 광고를 봐야하는 시간이 길다. Vungle이 이미지 광고가 없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플레이어로 하여금 대놓고 사서 하라는 기분이 느껴지지는 않을까?
총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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