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요.
알만툴이란 단어를 처음 알게 된 게 이번 년도 5월 쯤...
rpg만들기라는 게 있다는 건, 어렸을 때 잠깐 만든 적이 있었으니 알고 있었는데
알만툴, 쯔꾸르 게임이라던가 아오오니라던가 게임 실황이라던가
전혀 몰랐는데
뭔 계기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점점 이 세계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 실황자 분의 영상을 재밌게 보면서
'아 나도 뭔가 만들면 좋겠다' 하는 의욕이 불타 제작의 늪에 빠지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개 제작을 하고...
갑자기 실황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왜인지는 까먹었습니다. 그냥 I want to do 실황데스.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정말 조금밖에 실황하지 않았지만.
보는 사람이 없어 오히려 더 편하게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 영상의 개인 소장의 의미도 있고
중얼중얼하면서 플레이하는 게 더 외롭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전 실황을 참 못해요.
원래 말이 없는 성격이에요.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친한 사람이 아니면
그냥 필요한 말만 하고, 먼저 말 걸지 않고.
그런 제가, 입담이 반은 차지하는(?) 게임 실황 방송을 하다니
애초에 어울리지 않았지요...
뭐,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은 들어봤지만 실황 내용은 제가 봐도 별로 재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왜 하는지 모름
으하핳하하하핳 이 글의 분류는 '막장'입니다
결론 : 전 실황자라고 하긴 부끄러운, 그냥 게임 제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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