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1전성기

 

창조도시의 전성기 시절, 알만툴 2K와 2K3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 알만툴계에 본격적으로 많은 게임이 나오기 시작하던 시절... 당시에는 ARPG를 구현하는것만으로도 알만툴 고수처럼 여겨졌었던 시절입니다.

 

또 이때 당시에는 아직까지는 온라인 게임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PC판 싱글게임을 아직 선호하고 있었죠. 덕분에 알만툴 창작게임도 많이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 시기에 나온 명작들의 특징 중 하나가 플레이타임이 길다는겁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님) 그 시대에는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지않았으니 알만툴 장편 게임하나 줄창 잡고 플레이해도 될 여유란게 있었으니까요

 

 

제2전성기

 

이른바 대오니시대. 알만툴XP를 사용하여 아오오니를 패러디한 작품들이 물 쏟아지듯이 나오던 시절입니다. 이 시기가 오기전에 한국 알만툴계는 잠깐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아오오니 패러디물이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아오오니 패러디 홍수 때문에 다른 수작들이 묻혀버리는 불상사도 생기게 됩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국산 알만툴 게임 장르 대세가 롤플레잉에서 어드벤쳐로 넘어간듯합니다.

 

상당수의 패러디물들이 저퀄리티 작품인데다가 아오오니 패러디 자체가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때문에 결국 아오오니 패러디물은 규모가 큰 알만툴 커뮤니티에서는 무언의 금기처럼 되어버렸죠

 

 

제 3전성기

 

알만툴과 울프툴을 활용한 각종 외국산 게임이 번역되기 시작하면서 재미있는 게임도 국내로 많이 퍼지게되고 유명 아프리카 BJ이 알만툴 게임 실황에 너나할거없이 뛰어들게되면서 분위기가 다운되가던 알만툴계에 또다시 불을 지릅니다. (저도 외국산 알만툴 게임은 전혀 관심도 없다가 많은 수의 게임들이 번역이 되면서 해외 알만툴 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잘 만든 게임들은 정말 탄성이 나올정도로 잘만든 게임이 많더라구요) 유명 BJ들이 알만툴 게임에 대해 많이 떠들어대니 아무래도 이야깃거리도 많이 생기고 좋았죠

 

지금은 그 알만툴 게임들을 실황하시던 유명 BJ들 대부분은 스팀게임쪽에 많이 치중하는 분위기

 

 

 

그렇다면 제 4전성기는 언제올까요?  요즘 알만툴 커뮤니티 사이트들 돌아다니다보면 하나같이 자유게시판이 침체되어있더군요 분위기 점점 바닥치면서 내려오다가 이번에 알만툴 새 시리즈 나오면 다시 분위기가 반전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리즈는 모바일 포팅도 쉽게 된다고하니 알만툴 시리즈보다 상대적으로 게임 제작이 어려운 유니티나 언리얼보단 이쪽으로 눈을 돌릴수도있겠죠?

 

심심해서 써본 글이었습니다.

 

이 글 쓰다보니 옛날 알만툴 게임들 생각이 좀 나네요

Who's 파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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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꾸르 실황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치리스의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D3LkMGH7I5a_owKxd3XpDw


Comment '2'
  • profile
    알파센타우리 2015.08.17 22:50
    창조도시 오랜만에 듣는군요 04년이엇나 05년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친구의 꼬드김(?)에 창조도시에 가입하면서
    알만툴이라는걸 처음 알게되엇는데 그게 벌써 10년 가까이 된 일이라니..
  • profile
    김공타 2015.08.21 10:52
    제가 예~전에 했던 RPG95로 만들어진 LOVE라는 게임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정말 명작이였죠... 추억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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