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네틱 노벨 제작 디따마 #3 - 대기2

 서론.

 안녕하세요, 하늘바라KSND입니다. 금방 이어쓸 줄 알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어쨌거나 계속 이어서 하겠습니다.

 본론.

 이번에 다룰 것은 애니메이션, 즉 화면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때 대사 표시 간격에 관한 것입니다. 우선 아래의 영상을 보도록 합시다.

<천애고아 中>

 미묘하게 이상한 건 테스트 파일에서 적당히 떼와서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영상 속에서 쓰인 대기는 몇 초쯤 될까요?

 정답은 0.8초~3초입니다. 비교를 해보죠.

조금 체감이 되시나요? 정적인 상태에서 대사 사이에 넣는 대기는 시간이 1초를 넘어가면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볼거리가 있는 경우 시간이 꽤 오래 걸려도 독자의 관심이 움직이는 것에 가버리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여기에 음악도 빠른 템포냐 느린 템포냐, 현재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 캐릭터의 성격이 어떻냐에 따라 세세하게 조정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요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겠죠!

 결론.

 결론적으로는 이렇습니다.

 빠르게 나타나는 대사가 부담스럽지만 문장이 길다-> 대사 사이에 대기를 넣어보자!

->이 대기는 정적인 상황에서는 1초를 넘기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해야한다.

->동적인 상태에서는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뭔가 엄청 거창하게 시작한 것 같은데 막상 또 결론을 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그럼 다음은 안드로이드 배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마지막으로 계획서-기획서-에 관해 쓰는 것으로 디따마는 끝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