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스스톤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한 고2

by 파치리스 posted Aug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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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를 약 2개월 가량 진행하며 결과를 낸 '집부릉'은 교내에서 진행하는 과학 자유연구 발표대회에 해당 연구과정 및 결과를 제출했다. 하지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고, 당시 한 분은 진화론 연구 소재가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큰 적의를 나타냈다고 토로했다. 

열정적으로 진행한 연구가 허무한 결말을 맺으면서 크게 상심한 그는, 해당 논문을 덮어두게 된다. 이후 약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 당시 연구한 과정을 소소하게 정리해 올렸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여러 게임기업에서 개인적인 미팅 및 면접을 요청했고, 미래학자이자 융합 전문가로 유명한 정지훈 교수는 고경곤 블리자드 아시아마케팅 부사장에게 논문 작성자와의 만남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에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매우 참신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후 일정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아직 밝히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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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극찬했으나 학교에서는 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