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해보니까 RMXP 들고 난리친게 겨우 2년 전이였군요. 요즘엔 알만 관두고 유니티만 합니다.
알만툴과는 달리 모든 플랫폼으로 낼 수 있고, 기능도 더 많고 C# 언어를 직접 비주얼 스튜디오 코딩 할 수 있고
알만툴에 비해 여러가지 메리트가 많아서 더더욱 그런 거 같군요.
다만 뭐 워낙에 오래쓴툴이라 그런지 웬만한건 기억 하고있어서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수는 있을거같은 느낌이고
더군다나 요즘 험븐번들에서 엄청난 메가팩을 사버리면서 RPG 만들기 관련 소스도 많이 받았더니
뭔가 알만을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엔진 소스 수준까지 통달한 게임툴은 아직까지는 RMXP 가 유일한지라
예전에 한거처럼 RMXP + RGSS3 식으로 해서 최적화하는 방법으로 만든뒤에
판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요즘엔 돈받고 하는 일들이 많아지다보니
돈을 받아야 보람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거같기도 하네요. 실제로 돈이 많이 중요하기도 하고.
어렸을때는 이런생각 전혀 안 했던거 같은데 나이먹을수록 현실이 뒤쫒아오나 봅니다.
뭐 이상 잡썰이였습니다. 옛날생각 나네요.
참고로 위에 올라온 그림은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의 일부입니다. 만들던 게임에서 등장하던 여성캐릭터중 한명이죠.
* 제목과 그림의 자막이 러시아어인데 ... 해석하면 비속어입니다. 그나마 해석하자면 "이거나 처먹어라, 병x아!" 정도? 그림 내용자체가 적군한테 총질하고 있는거라...
덤 :
더 괴랄해진 제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