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블로그만 네이버 쓰고 대부분 다음을 사용합니다. 사용한다고 해도 라이트한 유저지만, 최근 다음카카오-아니 카카오의 행보를 보면 다음을 궁극적으로 카카오로 만들려는 건가 싶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10 개 이상의 사업을 접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중복되는 건 접는 게 맞긴 한데, 문제는 필요한 부분은 카카오쪽과 연동되게 하는 게 아니라 불도저로 밀듯이 싹 밀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어젠가.. 이젠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접는다는 공지가 떴는데, 흠. 모르겠습니다. 

 다음 쪽에서 새로하는 사업은 스토리볼하고 뉴스펀딩인데 스토리볼은 음... 모르겠고 사실 그닥 돈되는 사업도 아니긴 한데, 뉴스펀딩은 그럭저럭 되는 것 같긴 합니다. 독창적이고 말이죠. 

 카카오쪽에선 패스인가 하는 외국계 sns, 김기사라는 네비게이션을 인수하고 브런치하고 플레인이라는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수한 것들은 아직 모르겠고, 새로 시작한 사업만 보자면 투트랙 전략인지, 아니면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죽이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이때까지 사업 접은 것 보면 많이 불안하죠. 그리고 이 불안감이란게 결국 유저의 이탈을 더 빠르게 만들거고. 그럼 아이고, 수익이 안좋네? 미!안!하!지!만! 이 사업은 접어야겠네. 기업은 수익을 추구하니까^오^ 

 제가 크리크루 폐쇠할 때 진짜 배신감을 느꼈는데, 물론 크리크루는 선구자로서 국내 보컬로이드 시장을 키워야한다는 역할가 있었기에 더 그렇기도 합니다만, 기업이 단순히 돈만 보고 장사하면 댕청한 사람이 아닌 하에야 그 기업을 신뢰할 수 없죠. 물론 이번에 부도난 팬텍처럼 정말로 자금사정이 안좋거나 그에 준하는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만, 뭐 솔직히 SBS가 그런 상황에 처에 있다고는 보기 힘들고 말이죠. 아니 이야기가 왜 여기 있지?


 어쨌든 간에 포탈에 정을 붙이고 있을 수 있을만한 서비스인 블로그를 폐쇠해버린다. 아마도 그렇지 않겠죠. 그치만 KTH에서 서비스한 스프링노트도 폐쇠 결정하기 전까진 '그런 논의는 없었다'라고 했었고. 그래서 걱정입니다. 이제는 다음과 카카오를 하나라는 이미지로 굳이기 위해서는 다음 아이디로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카카오 아이디로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만, 여전히 저는 다음은 좋지만 카카오는 싫네요. 오히려 카카오가 더 싫어졌을 지도?

 오늘 내일하는 것 같아서 어쩐지 조금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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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D.A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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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녕하세요 하늘바라 KSND 입니다. 

(9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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