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작은 보통의 RPG류와 비슷합니다. 정말 '보통' 그 자체라고 생각하시면 다를 것 없습니다
주인공은 '용사'이지만 마왕의 편이며, 인간의 마을과 도시를 모두 파괴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을에 침입해 모험가로 가장하여 사람들을 죽입니다.
몸통박치기 형식의 전투이며, 실시간입니다.
평범하게 상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평범하게 무기를 구입해도 되지만
수틀리면 그냥 상인을 죽이고 상점에서 물건을 약탈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식의 무조건적인 파괴 플레이가 전부는 아닙니다. 사람들을 해칠수록 악명도는 증가하고
이후에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 볼 가능성이 농후해지기 때문입니다.
여관 주인, 길가던 모험가, 잡화상인 등 눈에 보이는 모든 NPC는 죽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구조물과 오브젝트는 파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얻는 이득도 있지만, 디메리트 또한 존재하기 마련이죠
(첫번째 스크린샷에서 있던 작물 역시 모두 약탈했기에 없는 상태)
역시 평범하게 촌장에게 퀘스트를 받아 전리품을 챙길 수도 있지만 귀찮으면 죽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마을을 멸망시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게 어떤 방식이든지 말이죠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업적이 생깁니다. 업적은 능력치를 올려 주며, 엔딩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어느정도 악명도가 오르면 마을에 경비병이 배치됩니다. 이들은 대부분 주인공을 협공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수고롭지만, '암살' 시스템을 이용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단칼에 죽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한 스토리의 장면인데, 주인공이 다음 대륙으로 이동하기 위해 배를 구해야만 합니다.
평범하게 배를 타도 되지만 돈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그에따른 선택지중 하나로
선장의 아이를 납치하여 돌려주는 댓가로 배를 내놓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돈 한푼 안들지만 악명도가 매우 상승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그냥 전부 다 죽이고 배를 훔쳐 달아날 수 있습니다. 심플한 방법이죠
기본적으로 '디스아너드'라는 PC게임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최종 목표는 정해져 있지만, 과정은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1/3정도 제작했습니다. 재미가 있든 없든간에 최소한 완성은 시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