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옛날에 했었던 알만툴 95의


스타크래프트 RPG나


데이드의 모험(알만툴 2000)이나


20세기 소년이나


조잡하지 않고 직관적이며 연출력이 뛰어나고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날정도로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그이후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게임을 잘 못봤습니다.


기술적인부분은 옛날(RPG 95,2000)에 비해 훨씬 발전했지만


오히려 진부한 느낌의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느꼈어요



옛날처럼 어떤 틀에 갇히지않은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게임을 다시해볼수는 없는걸까요? ㅎㅎ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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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바라KSND 2015.04.10 08:51
    베냐?
  • ?
    페렐 2015.04.10 09:09
    대세가 바뀌어서 그런 것같아요.
    과거에는 RPG, 그 중에서도 액션 RPG와 같은 게임성에 집중해서 많이 만들어졌었는데
    아오오니/호러 게임 붐 이후로 어드벤쳐가 급성장하면서 게임성은 뒷전이 되고 마치 만화처럼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주축이 되는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죠. 요즘 나오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다들 아이템 입수하고 사용하는 식의, 기본 시스템 안에서 전부 해결하는 단순 길 찾기 어드벤쳐라는 데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드벤쳐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차별성 없이 다 똑같은 시스템에 게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어드벤쳐 게임이 넘쳐나는 것에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ㅠ
  • ?
    호메티 2015.04.10 10:23
    개인적으론 컨텐츠가 너무 넘쳐나서 그런 것 같네요... ㅎㅎ 큰 기업은 수익성이 보장된 장르로만 진출하려고 하니 기발한 아이디어는 인디게임 시장에서 자주 나오지만, 그 아이디어를 살릴만한 인력이 인디에서는 구하기 힘들테니까요....ㅠㅠ 결국 어떤 컨텐츠는 범람하고 이미 식상해진 반면에 조금이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것에 극찬을 합니다... 물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주 작은 변형엔 트렌드가 옆으로 한 발짝 건나가는 것밖에 되지 않으니 확 색다른 시도로 느껴지는 것은 별로 없을 듯...
  • profile
    고슴도 2015.04.10 17:17
    애초에 어려운일이에요.
    원래 처음 접한것은 혁신적이게 느껴져요. 그것과 같은 장르와 표현법(이 경우는 알만툴)을 가지고서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재미도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일까요?
    비단 게임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의 창작자들이 항상 생각하는 문제인것같네요.

    최근 들어서는 아이디어 부족의 문제도 있었다 싶습니다.
    알만툴쪽을 오래 지켜봐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겠다는 의욕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저 포함ㅋㅋㅋ)
    마침 그런 분위기가 크게 한바탕 지나간 직후같구요. 아오오니 같은....
    추격전이나 퍼즐식의 시스템에 대한 말이아닙니다.
    소재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같은 시스템을 가지고있어도 소재와 스토리텔링, 분위기가 훌륭하면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있으니까요.
  • profile
    WoKet 2015.04.10 19:03

    요즘은 안드로이드로 많이 게임을 만들긴 합니다.
    그리고 트랜드도 바뀌긴 했습니다.
    그 트랜드가 뭐냐면 킬링 타임용 게임입니다.
    단순함을 추구하는 게임이 되었죠.
    그래서 점차 RPG 장르인 게임들은 별로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은 목적이 거의 킬링타임용이다보니까..)


    RPG가 짱이다만.. 요즘 트랜드로 인해서 게임 제작하시는 분들이 그 쪽으로 주로 제작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A.미스릴 2015.04.13 08:40
    데이드의 모험 시절 게임성과 비교될정도면 말 다 했다고 볼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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