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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미스터리 게임을 제작중인 0.718%입니다.

by 0.718% posted Feb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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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  획 : 게임으로 바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수치화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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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 게임 제작자를 독자로 하는 영화의 각본과 같은 형식의 글입니다.
  • 게임 화면에 보여지는 캐릭터의 대사, 배경,  카메라, 사운드 등의 구체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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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작품의 주제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알기 쉽게 간단히 적은 줄거리 또는 개요·일람입니다.

설  정 : 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자작 캐릭터, 세계관 등 입니다.

참고자료 : 자작 설정 외의 참고 가능한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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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718%입니다.

요즘 계속 공포게임 '인형저택'을 제작하고 있다가 문득 다른 소재가 생각나서 다른 게임을 제작 중입니다.

분류는 일단 미스터리입니다. 사실 만들고 있는 저도 아직 정체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미스터리하군요.


대충 설정은 이러합니다.

- 어느 한 집에 소년이 홀로 있다.

  소년의 방 탁자 위에는 종이가 한 장 올려져 있다.

  그 종이에는 'K'라는 사람이 적어놓은 한 문장이 있다.

  "잘 있어." 라는 짧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장.

  시계가 멈춰있어 소년을 제외한 집 안의 그 무엇도 움직이지 않는다.

  소년은 분명히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문은 잠겨있지 않다. 하지만 소년은 집에서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소년은 멈춰있는 시계 옆에 걸려있는 거울로 다가간다. 그리고 거울 속 반전된 모습의 자신을 바라본다.

  계속 바라보다가, 문득 소년이 정신을 차리면 자신은 좌우가 바뀌어있는 자신의 집에 서 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집의 모습은 자신이 있던 집의 모습.

  그렇다. 소년은 거울 속으로 들어왔다.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소년은 집 밖으로 나갔다.

  집 밖은 너무나도 기괴하고, 알 수 없없다. 적어도 소년이 알던 바깥의 모습은 아니였다.

  그리고, 집 밖은 너무나도 쓸쓸한 겨울이였다.

 

...대충 이 정도로군요.

일단 생각한 설정은 이러합니다.


지금 현재 제작 중이며, 몇몇의 맵과 그 맵의 등장인물을 생각하고, 제작했습니다.

맵의 길 형태는 미로같이 복잡하거나,

단순하지만 지루하게 길고 반복되거나,

뭔가에 의해 막혀있고 가려져 있습니다.


거울 속 세상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들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피아노를 좋아하는 여자

눈쌓인 집에서  둘이서만 살고 있는 언니와 여동생.

엄청나게 큰 성을 홀로 지키고 앉아있는 왕자.

조금 차가운 모습의 남자와 따뜻하고 활기있는 여자.

가득 쌓인 황금더미속을 걸어다니는 까마귀 머리의 남자.

모래사막 속을 걸어다니는 웃음기 많은 방랑자.

가면을 쓰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사람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몇몇 사람들은 소년에 대하여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맵 군데군데에는 이상한 장소들도 나옵니다.

예를 들면 철창으로 가려진 장소같은게 있죠.


아이템을 가끔 얻는데,

이 아이템들을 다 모아야 K와 소년이 만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이 아이템들도 소년과 관련있는 물건들입니다.

그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도록 하죠.


뭐, 이 정도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요 3, 4일간 만들고 있군요.

알만툴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용으로 만들기에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조금 이 내용에 관심이 가거나 하신다면

댓글이나 쪽지를 보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상 0.71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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