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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718% 입니다.
저는 몇 달 전부터 소설쓰기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가지 설정과 소재를 노트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고 있었습니다.
현재 '조아라'라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소설을 연재 중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 며칠 전, 제가 쓰고있던 공포소설을 한 번 쭉 읽어보다가 문득 "이걸 게임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 : 인형저택 (The Dolls Mansion) / 공포, 호러
원작 : 인형저택 (The Dolls Mansion) / 조아라 연재소설/ 라이트노벨, 공포
등장인물
1. 리브 / 18 남
스토리의 주인공.
하이 스펙의 소년. 문과, 이과, 예체능 구분 할 것 없이 전부 우등생. 학교에서 회장을 맡고있다.
외모도 잘생겼고, 부모님은 두분 다 유명한 의사.
여동생인 로즈를 매우 잘 돌보아주고 있다.
성격이 자주 바뀐다는 말을 듣는다.
자신을 기분나쁘게 대하는 유이를 싫어하고, 어째서인지 루틴을 극도로 싫어한다.
저택 정원에서 발견한 이가 두 군데 나간 소방용 도끼를 들고 저택을 돌아다닌다.
2. 로즈 / 16 여
리브의 여동생. 공부를 잘 하고, 외모도 아주 귀엽다. 다니는 중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몸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피부가 연약해서 상처가 오래 남는다. 이것때문에 리브가 여동생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강해진 듯 하다.
웨인과 매우 친하고, 웨인의 말이라면 뭐든지 믿어버리는 단순한 모습을 보인다.
5살 때 리브의 부탁에 잡시 나가있던 공원에서 납치됬었다. 납치되고 나흘 후에 한 커다란 상자에서 발견되었다.
그 때, 오랫동안 어두운 상자에 갇혀 있어서인지 어두운 것에 공포증이 생겨버렸다.
3. 유이 / 18 여
만능 스포츠 소녀. 긴 트윈테일의 머리와 언제 어디서나 들고다니는 네모난 군청색 스포츠 가방이 눈에 띈다.
어릴적부터 선천적인 신체능력을 활용해 운동을 시작했고, 전국대회에서 몇 번이고 상을 받아 체육계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절대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예의바르고 정숙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리브에게만큼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비틀린 성격으로 대한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는 것을 꺼려한다. 그래서 운동부 합숙도 하지 않고, 수학여행도 가지 않았다.
4. 웨인 / 18 남
사람을 이끄는 재주가 있다. 그것때문에 교내에서 친구가 아주 많다. 다른 사람들 말로는 옆에 있으면 편하고 진정되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체력적으로는 학교 운동선수들과 비교할 수 있는 정도.
리브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기에 친한 친구이고, 많이 집에 놀러갔었기에 여동생인 로즈와도 친하다.
5. 리나 / 18 여
교내 제 1의 유명인이라고 할 정도의 인기인. 현재 학교에서는 보건위원.
예의바르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성격 덕분에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뭐, 그 점에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가 한 몫 하고 있기는 하다.
별명으로는 '천사'. 남을 돕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하기도 한다.
소문에 의하면 가족관계가 별로 좋지 못하다라고 한다.
학교에서 '재수없는 녀석' 으로 취급되는 루틴과 친한 몇 안되는 사람이다.
6명 중 유일하게 앨리스를 알고있는 사람.
6. 루틴 / 18 남
학교에서 유명하다. 그렇지만,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수학과 과학. 이 두 가지로는 루틴을 따라갈 사람은 학교에서는 없다.
선생님들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는, 실제로 대학 교수들이나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 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과계 초인.
의과에 관련해서는 수준급의 의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수학과 과학 같은 이과관련 계통을 제외하면 완벽한 낙제생.
그냥 글만 읽고 말하는 정도의, 그럼에도 공부할 생각이 전혀 없는 그 모습에 선생님들도 진절머리가 났다고 한다.
대인관계도 거의 없다.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자취를 하고 있고, 학교에서 친구라고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
리나와는 중학교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7. 앨리스 / 8 여
대저택 안에서 만난 은발의 어린 여자아이. 귀엽고 순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의 마음을 푹푹 찌르는 독설이 대부분이다.
저택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주일 정도를 혼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
처음으로 만난 리브를 어느정도 믿고 있는 듯 하다.
조그마한 메스를 가지고 있다. 저택 어느 방에서 얻었다고 한다.
겁이 많은건지, 겁이 없는건지 헷갈리는 아이. 무서워하는 것의 기준이 뭔가 이상하다.
8. 엘리 / 20대 중후반
대저택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너무나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금발의 여자. 연애인급 외모의 리나가 평범하게 보일 정도로 아름답다.
하지만 외모에 속지말자. 새하얀 색의 피묻은 전기톱을 들고 저택에 갇힌 사람들을 쫓아온다.
어느 새 뒤에서 나타나 전기톱을 휘두를 지 모른다.
인간이긴 한 걸까?
줄거리
어느 한 마을의 대저택. 그 대저택에는 안에 들어간 사람은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
그 저택에 3명의 소년과 3명의 소녀. 총 6명의 아이들이 찾아갔다. 인형들로 가득한 저택에서 리브와 로즈는 한 비밀 일기장을 발견하고, 이상하기 그지없는 그 일기를 읽는다. 다시 로비로 돌아갔을 때는 문이 잠겨서 아무도 나갈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의 여자, 엘리가 나타나고, 자신들을 죽일듯이 전기톱을 들고 달려든다. 그로인해 몇몇이 흩어지게 되고, 리브는 저택을 홀로 돌아다니고 있던 앨리스와 만난다.
저택을 돌아다니며 흩어진 아이들과 만나고, 탈출할 방법을 찾다가 저택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내게 된다. 어느 새 자신들을 쫓아오는 엘리와 정체를 알수없는, 움직이는 마네킹들과 인형들에게서 때로는 도망치고, 때로는 들고있는 도끼로 싸운다.
저택이 숨기고 있던 참혹하고 잔혹하고 끔찍한 비밀을 알아내며 탈출하는 도중, 리브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웨인이 엘리에게 죽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되고, 누구보다도, 자신보다도 소중한 여동생인 로즈에게 엘리가 전기톱을 휘두르는 것을 보게 된다. 리브는 이 지옥에서 앨리스만큼이라도 구출해 내갰다고 맹새하고 필사적으로 비밀을 파헤친다.
엔딩
1. 배드 앤딩 1 : 하늘색 심연
모두가 죽고, 마지막에 엘리를 완전히 짓뭉갠 후 피투성이가 된 채 홀로 대저택을 탈출한다.
아무도 남아있지 않는 저택 앞. 이곳에서 얘기를 나누던 아이들을 떠올리며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너무나도 쓸쓸하고, 외롭괴 된 리브는 마치 바닷속처럼 춥다고 말하면서 마을로 천천히 돌아간다.
2. 배드 앤딩 2 : 부서지는 리브
하늘색 심연과 동일.
하지만 마지막에 마을로 돌아가려다 누군가가 나무들 속에서 뛰어나온다.
이미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진 리브는 그 사람을 피하지 못했다.
새빨간 고통.
가슴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이 만들어낸 뜨겁고 붉은 고통이 리브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리브는 그대로 벽에 부딫혀 쓰러지고,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천천히 자신을 칼로 찌른 사람을 바라본다.
자신을 찌른 사람은 루틴.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팔 한 쪽이 떨어져 나가있는 루틴의 손에는 피묻은 칼이 들려 있었다.
루틴은 "결국 이렇게 될 이야기였어. 내가 죽는걸 보거나 엘리를 죽이지만 않았더라도, 너는 죽지 않았을텐데." 라고 말하면서 대저택으로 들어간다.
리브는 벽에 기댄 채, 천천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외롭다, 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눈을 감는다.
리브가 기댄 부분의 벽은 금이 가 있던 부분이였다.
3. 새드엔딩 1 : 작별. Goodbye, Alice.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엘리와 싸우다가 결국 엘리를 쓰러뜨리지만 자신도 치명상을 입는다.
바닥에 드러누워 죽어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앨리스를 바라보며 리브는 싱긋 웃으며 피묻은 손으로 앨리스의 볼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준다.
리브는 앨리스에게 자신은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같이 나가자는 약속을 지키기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점점 의식이 옅어져간다.
앨리스는 울며 리브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억지로 웃는다.
리브는 그렇게 천천히 눈을 감는다.
마지막에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잘 있어, 앨리스."
4. 노말엔딩 1 : 비극의 불길
어두운 골목을 지나 들어간 방에서 리브는 온 몸이 조각난 채로 실험대 위에 놓여져있는 로즈를 보다가 리브는 허탈하게 웃는다.
그리고 화로에 모든 장작과 휘발유를 부어넣고 루틴이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킨다.
라이터를 화로에 던져놓고 순식간에 타오르는 불길을 리브는 멍하니 바라본다.
잠시 후, 불길은 온 사방을 집어삼키고 이제 실험대와 리브가 있는 부분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리브는 시험대에 앉아 로즈를 자를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메스를 집어든다.
그리고 조그맣게 웃으면서 중얼거린다.
"그러고보니, 내일이 로즈 생일이였네. 생일 축하해, 로즈."
리브는 눈물을 흘리며 메스를 자기 목에다 대고, 가로로 그었다.
5. 노말엔딩 2 : 잊어버릴 일, 새롭게 시작될 일.
리브는 엘리를 쓰러뜨리고 자신을 뒤에서 바라보던 앨리스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기쁜 얼굴로 서로 끌어안는다.
리브와 앨리스는 서로 손을 마주잡고 대문 앞에 선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좋을까, 라는 앨리스의 말에 리브는 웃으면서 대답한다.
모든걸 잊어버리자고. 우리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잊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말하면서 리브는 앨리스를 바라본다.
"그럼, 집으로 돌아갈까? 앨리스네 집은 어디야?"
"음, 어디냐면~"
그렇게 서로 웃으면서 앨리스와 리브는 마을로 가는 길을 걸었다.
이 말고도 해피 앤딩과 히든 앤딩이 있습니다.
이 정도네요.
저는 일단 어느 정도 맵과 그 구조는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
원작으로 작성중인 스토리는 이제야 초중부 정도라서 더 작성해야 되겠지만, 이미 스토리는 전부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서는 너무 힘들다고 판단내렸습니다.
이제야 처음 VX 을 접하고 시작한 저에게는 너무 복잡한 기능들이 사용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아마추어 글쟁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는 어느 정도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스토리도 이불속에서 뒹굴다가 그냥 생각나서 소설로 쓰기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물론 제 마음속에서 말이죠…. 아하하하….
캐릭터의 외형은 제 작은누나나 큰누나에게 부탁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제 두 누나는 모두 그림을 잘 그립니다. 부러워요. 전 못 그립니다.)
브금도, 캐릭터의 도트도 아직 하나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피와 고어틱한 모습이 많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피에 관련되거나, 고어틱한 것을 잘 그린다거나 하신다면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 스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또는 함께 제작할 마음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tkw0718@naver.com 으로 메일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0.718%이였습니다.
댓글은 정말로 감사히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