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작자분들이 엔딩을 만들면 넣었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는데요...
(스샷은 AVGN의 캐슬베니아 4편)
게임이 끝나고, 엔딩이 나오기 직전 각 스테이지들의 진행장면을 보여주는겁니다.
고전적이면서도 만들기 어렵지 않지만 매우 효과적인 기법입니다.
그동안 플레이어가 겪은 플레이를 회상하게 만들면서 여운을 남기기 때문이죠.
아방스 게임들 중 이 기법을 유일하게 효과적으로 낸 게임이 있는데, 바로 트레즈터입니다.
이 게임의 경우그동안 거쳐온 5곳의 지역을 지나 기사 합격증을 가져오는 시험을 치는 내용이 엔딩으로 나옵니다.
스토리상으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데다 감미로운 음악이 효과를 가중시켜주죠.
개인적으로 Lv1용사에 이 기법이 왜 안들어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리뷰 쓸 당시엔 엔딩을 못 봐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