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말고는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학창시절부터 습작 소설용으로 사용하던 세계관을 가지고 게임을 한 번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첫 제작인데다 그림쪽으론 완전히 손방인지라, 기본 칩셋 + 스팀에서 구매한 몇몇 DLC 소스를 바탕으로
일단 엉성하게나마 뼈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게임의 모티프는 구판 영웅전설 1, 2, 3입니다.
스토리상의 접점은 없습니다만, 주인공들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 동기는 영웅전설 3에서,
게임의 진행 방식은 자유도를 올린 영웅전설 1, 2라는 컨셉으로 작업중입니다.
거기에 약간 철지난 개그가 들어가는 정도랄까요...
소설로 따지면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주인공을 따라가는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딱 프롤로그 부분만 완성된지라 전투 등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만,
일단 게임 컨셉 자체가 플레이하는 분들께 어떻게 다가올 지 확인할 겸 체험판을 올려봅니다.
배경 스토리랄 것 까지도 없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렌테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 테오도르가 소꿉친구인 애슐리와 함께 성인식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첫 화면, 주인공의 집입니다.
해외 포럼의 스크립트를 활용해서 일단 퀘스트 저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작 지점 겸 체험판의 무대인 렌테 마을의 일부입니다.
여주인공 포지션의 캐릭터입니다. 얼굴칩은 해외 포럼에 공개되어 있던 기본 캐릭터 피부색 변경을, 캐릭터는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Game Character Hub로 제작했습니다.
아직 100%는 아닙니다만, 대충 보이는 오브젝트나 사람들과는 전부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대화 패턴 짜다가 머리 깨질 뻔 한 캐릭터네요. 스토리상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심심하면 말이나 한 번 걸어봐 주시길...
총 플레이 시간은 곁다리 전부 무시하고 메인 퀘스트만 진행하시면 10분~15분 정도라고 봅니다.
여기 저기 집어 놓은 대화라거나 서브퀘스트라거나 주인공들의 만담을 다 보시면 대충 한 시간은 걸릴 듯 싶네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OneDrive Business
이래 저래 어설픈 습작입니다만,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