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작업을 해보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할듯 하네요. 이런문제들 종종 있을듯한데...

본인 담당파트의 작업물(예정에 있던 것이든 없던 것이든)을 올리면서 물어보세요. 그럼 한결 마음은 편할겁니다.

그냥 물어보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일단 작업물을 함께 올려 곁다리식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나는 아직 계속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은연중 이야기하는거죠.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연락을 해보고 제작할 의욕이 있어 보이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팀원이 활동하는 블로그라든가 그런 쪽을 뒤져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제작 초반인데 벌써 이러면 불안하긴 한데...
팀 제작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연락이 안되면 그냥 나오세요.

아마추어 팀은 원래 공중분해되기 쉽습니다. 인생역전의 기회가 달린 상용팀이라면 자신들이 노력한만큼 받아가기에 열심히 매달리지만 아마추어팀은 대부분 애당초 뭔가 보상을 바라고 만드는것이 아니고, 팀원들에게 작업물에 대한 보상을 줄 능력도 안 되니 그냥 리더가 의욕 떨어지고 단결 안되면 끝난겁니다.

저도 아마추어 팀을 만들어서 작업하겠다고 했는데 매번 보면 팀원들이 중간에 연락을 끊어버리거나, 작업물의 퀄이 영 좋지 않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제가 아무리 열심히 팀장으로 해도 매번 판이 엎어지더군요

본인이 정말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시다면 연락을 다시 해보시고 작업물도 조금씩 만들어서 팀에 한번 보이시는것도 방법이지만 그쪽에서 역할은 줘 놓고 시키는것도 없고 연락도 없으면 님한테 관심이 없던지 제작을 할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금전적으로 묶여있는 관계라면 이러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