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팔이만 하는 게임들이 많아지는 오늘날엔 스타일리쉬 액션게임이란것 자체가 플러스 요소
타격감도 좋고 손맛도 있고.. 캐릭터들도 일본 만화풍 게임치고는 외형이 제각각 다르고
발전 가능성은 충분한 게임입니다. 일단 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재미"가 있으니까요
레벨 디자인의 경우 다른 게임들이 주로 주인공에게 적대적인 요소(용암 등)를 도입하는데 이게임은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요소를 배치(폭탄통, 쇼핑카트, 도움주는 NPC 등)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성이 너무 없다는 건 아쉬움.
문제는 밸런싱이... 뭐 쉽다 어렵다 이 문제가 아니라 방향에 문제가 있는데
후반기로 가서도 인공지능은 그대로고 난이도 상승을 슈퍼아머 떡칠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데... 던전앤드래곤2 같은거 해보면 슈퍼아머 없어도 난이도있게 잘만들잖아요.
그리고 스킬이 나중가면 수십가지로 늘어서 스킬관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ㅡㅡ;
이게 와우같은것도 아니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라 스킬관리 이외의 컨트롤 요소가 너무 많아서...
차라리 스킬을 이렇게 많이 둘거면 비슷한류의 스킬은 한 단축키에 지정해서 쿨타임 돌때마다 자동스왑시키던가
아니면 커맨드시스템을 쓰던가 로스트사가처럼 몇안되는 단축키를 조합해서 쓰던가 여러 대안이 있는데 굳이 많은 스킬들을 모두 키하나씩 배당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문제는 던파하던분이라면 익숙하겠지만
그리고 결전기는 하나만 선택하게좀 해줬음 좋겠음... 지금도 결전기 난사하는 게임됬는데 정식요원 나오고 결전기 3개면 게임 꼴이 어떨지 볼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