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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영강창 캐릭터 고찰(일반판)

by [렌] posted Sep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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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장르 롤플레잉
게임 주소 http://avangs.info/283484

이 글은 황금작업실 카페에 올렸던 캐릭터 고찰을 옮겨왔습니다.

본디 개발자에게 차기작의 대한 피드백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만,

유저에게도 게임 진행시 좀 더 수월하게 파티를 구성하거나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 도움이 되서 가져왔습니다.

캐릭터 개선안이 있는 건 그 때문입니다.


-----

캐릭터 고찰

- 게임하면서 잘 안쓰는 약캐나, 필수 강캐를 고찰해보면서

왜 강하거나 약한지,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 지 써봤습니다.


※ 보조 - 힐을 해준다던가, 버프를 걸어주는 등의 스킬의 위력.


약캐 - 채용율 최하. 캐릭터가 제한되는 부분 빼면 그냥 버려짐.

혹은 기획한 방향으로는 확실히 약캐인데, 다른 방향으로 발굴된 캐릭터.


레밀리아

딜링 : ★★☆☆☆

탱킹 : ★☆☆☆☆

보조 : ★★★★☆


게임 내 공격력 1위, HP가 낮아질 수록 공격력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진

강력한 대미지 딜러...여야 했으나 현실은 혈류 셔틀에 불과한 안습.


- 딜링 스킬의 부재 및 넘쳐나는 상위호환

공격력이 높기는 하지만, 평타 및 스펠, 협공기 이외에 딜 수단이 전무합니다.

거기에다 혈류도 먹히지 않기 때문에 딜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격력이 약간 낮지만 약간의 충전 시간을 들인 뒤 강한 공격을 하는 요우무,

아예 노코스트로 강력한 스킬을 난사하는 메이링,

역시 평타밖에 없지만 반사 무시에 사기적인 스펠 다중 참격과 혈류의 보정을 받는 유메코

이 셋에게 물리 딜러로서의 역할은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레밀리아의 공격 속성은 암+참 속성인데,

참 속성이야 아주 흔한 속성이고, 암 속성은 좀 드물기는 하지만

적 보스에게 약점으로 나오는 경우도 드물며, (윙 조창, 윙 악진, 불사조 이게 끝)

물리 딜러에게는 인챈트가 있고, 마법 딜러에게는 체력 회복까지 가능한 드레인이 있습니다.


- 부족한 생존성 및 장비 세팅의 부자유성

레밀리아는 생존성이 지나치게 약합니다. 기본적으로 낮엔 양산 착용이 강제되며,

광 속성, 수 속성, 성 속성 등등... 매우 많은 약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언데드라서 케알계 마법에 역효과를 받네요. 없애려면 생명의 반지를 껴야하군요.

이런 걸 끼면 당연히 내성 장비 같은 걸 낄 수가 없습니다.

실내나 홍색 공간에서는 양산 안써도 되고 기적이나 아이템은 회복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실내 전투는 다른 캐릭터가 더 적합하며, (일기토 윙 조창 - 완전한 방어의 흐름, 솔리터리 타겟, 앨리스, 4차 요우무)

홍색 공간 들어갈 정도면 이미 파워 인플레로 다른 캐릭터의 딜링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딜러들, 메이링은 자체 스펙이 높고 약점은 없으며,

요우무는 기본적으로 방어시 피해 감소 증가 패시브에 방어 특화 장비가 많으며,

유메코는 성, 암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츄리는 물리내성은 종잇장이지만 정신력이 높고 원소 배열 덕분에 마법 뎀을 견딜 수 있습니다.


개선 방안

- 평타에 옵션 부여, 혹은 딜링 스킬 추가

레밀리아는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 쓸만한 성능이 아니니 약캐가 될 수 밖에요.

레밀리아를 살려내려면, 우선 높은 공격력을 살릴만한 딜링 스킬을 만들거나

아니면 평타에 흡혈을 부여하거나, 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레밀리아가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보스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안이겠죠.


- 보호막, 무적 등 HP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생존성을 높이는 버프

파츄리의 젤리피시 프린세스를 자신이 아닌 아군에게 걸어줄 수 있게해서

HP가 낮은 상태에서 보호막을 걸어서 높은 딜링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면

레밀리아의 특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유유코

딜링 : ★☆☆☆☆

탱킹 : ★☆☆☆☆

보조 : ★★☆☆☆


총체적 난국. 어따 써먹어야 할지 모르는 캐릭터.


- 딜링 스킬 부재, 넘쳐나는 상위호환, 낮은 생존성

레밀라아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 그냥 더 안좋습니다.

평타는 암속성, 위에서 말한 상위호환 많습니다. 마법속성은 이미 드레인이 최고입니다.

레밀리아와 똑같이 언데드 속성에 많은 약점 보유, 주살은 당연히 보스에게 안먹힙니다.

거기에 민첩성도 낮은 편입니다. 무수의 꿈? 만렙시 6191.46 이라는 대미지를 줍니다.

근데 일단 깎이는 게 눈에 보이지 않고, 다중참격 + 혈류 (+ 인챈트)가 총 대미지로는 이미 최강이기 때문에...

다 깎을 때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데다가, 슬립 대미지라 딜 속도가 상당히 늦는 것도 문제입니다.


개선 방안

- 각 연타당 고정 수치만큼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 or 장비 아이템

TCG '언리쉬드'라는 게임에 포세리앙이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주력 딜링 스킬이 30 ~ 60 연타 스킬인데,

이 캐릭터를 같은 테마 캐릭터와 함께 단독으로 쓰면 약 400만 정도가 딜의 한계지만,

각 타당 일정 값만큼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증강' 버프를 잔뜩 걸어주면

(부적만 있으면 무한정 증강 걸어주는 후타바와 매턴 부적을 자기 레벨만큼 찍어주는 버들이의 시너지로 인해)

1000만 가까이 딜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조금 더 추가하면 1600만 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죠.

유유코의 연타 스펠 강화에 참고하는 건 어떨까요?

그치만 위의 전략은 대학살 너프먹고 사장되었습니다. 망할 긱스새끼. 게임운영은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여러분.


- 컨셉 변경

사실 이 캐릭터는 이거 외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봐도 기존의 컨셉으로는 어떻게 답이 안나옵니다.

동방 설정 관련해서는 제가 무지해서 뭔가 도움을 드릴수가 없는 게 아쉽네요.

사실 이 캐릭터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전 애정이 아니라 순수하게 성능으로 캐릭터 굴리는지라


코토히메


딜링 : ★★☆☆☆

탱킹 : ★★★☆☆

보조 : ★★★☆☆


컨셉은 좋은 데 2% 부족한 캐릭터. 탱커와 딜러, 둘 중 컨셉을 잡지 못하고 어중간한 느낌.


- 2턴에 1회 공격

공점탄이나 전피갑탄은 2턴에 1회 공격하는 게 문제입니다.

아니, 공점탄은 매 턴 쓰면 밸붕이겠지만. 전피갑탄은 대미지는 제법 되지만

2턴에 1회 공격이라 턴당 대미지는 상당히 약합니다. 홍색 공간 들어가도 1000을 못넘깁니다.

2턴에 1회 공격에 걸맞는 피해량을 주게하거나, 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탱커로서 컨셉을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개선 방안

- 도발 등, 마법반사 스킬을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디버프

마법 반사 스킬은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기는 합니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마법 공격을 하는 적이 별로 없습니다.

1차 사쿠야때 그나마 유용하게 사용하며, 이후에 코토히메를 재사용 가능한 건 F.드래곤 ~ 1차 요우무,

그리고 각지 탈환 전입니다. 각지 탈환에서도 진짜 마법공격하는 애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바론 전의 마법사(이것도 루나틱에선 안씁니다), F. 드래곤 2차. 물론 이것도 다른 녀석 들고가는 게 효율적입니다.

스킬을 강화해서 스톱 같은 상태이상기 마법도 반사할 수 있다던가, 대상 지정 공격을 무조건 자신에게 오게 하는 디버프라던가,

이런저런 스킬을 추가하면 상당한 탱커로 활약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탱커로의 컨셉 전환을 제안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공점탄이 탱커라고 가정하면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거든요.



레티

딜링 : ★★☆☆☆

탱킹 : ★☆☆☆☆

보조 : ★★★★☆


속성 내성 감소라는 스킬을 가졌음에도 채용율이 안습을 달리는 캐릭터


- 기본 딜량의 부족 및 허약한 체력

빙 속성 공격은 블리자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탱킹은 상당히 허약해서, 방어력이 거의 사나에와 동급입니다.

빙 속성 내성은 최고이긴 하지만, 이 캐릭터 얻고 빙 속성 기술 쓰는 적은

빙 속성에 면역인 F.드래곤. 속성 감소도 안먹힙니다.

정신력은 좀 높기는 하지만, 불에 쥐약입니다. 이미 파츄리가 있는 시점에서 쓸모가...


- 속성 감소 기술의 불필요성

굳이 레티와 파츄리를 같이 넣어서 딜을 할 필요 없이,

보스가 기존의 가지고 있는 약점으록 공략해도 쉽게 깨집니다.

광 속성의 메이링, 참 속성의 유메코, 삼원소의 파츄리, 인챈트의 카구야.

이 넷이 버티고 있는 한은 절대 레티는 1군으로 올라올 수 없습니다.


개편안

- 설정 상 정체성은 빙 속성 캐릭터인데, 이미 쟁쟁한 파츄리라는 후보가 있는 이상

뭘 해도 제 머리로는 상향할 방법이 보이지 않네요. (단순히 마법력이나 위력 증가는 빼고요.)

아, 그러고 보니 외판원님이 후속작에서 안나온다고 했죠? 그럼 버려버려.

말했다시피 저는 애정이 아닌 성능을 보고 캐릭터를 고릅니다.


중캐 - 2군. 한 명분은 하지만, 상위호환이 많아서 채용이 잘 안됨. 그래도 활약하는 구간은 있다.

차별화하면 생존 가능성 있음.


메이라

딜링 : ★★★☆☆

탱킹 : ★★★☆☆

보조 : ★☆☆☆☆


포지션이 애매한 캐릭터 2탄.


- 2턴에 1회 공격

코토히메와 같은 이유입니다. 이쪽은 그나마 산정의 경지라도 있어서 그나마 낫지...

혼돈에끝에서님도 지적하신 것 같지만, 2턴에 1회 공격에 걸맞게 대미지를 상향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선 방안

- 딜러로서의 포지션 확립

집중 대미지를 크게 상향하고, 다른 딜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참속성은 너무 흔한 속성입니다. 특정 속성에 캐릭터들이 몰려있는 것도 해결해야 되지요.

뭐, 집중 공격시 확률에 따라 출혈을 건다던가, 더미 데이터로 있던

무사의 혼(방어력을 0으로, 깎은 양의 3분의 1만큼 공격력 증가)같은 아이템을 추가시켜주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요도답게 후열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던가, 삭풍(이게 風인가요?)답게 풍 속성도 붙어있다던가.

특히 풍 속성은 일반판에선 공격할 방법이 사나에 지형 & 인챈트 빼면 전무해서 차별회된 딜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탱커로서의 포지션 확립

코토히메와 여러모로 비슷한 캐릭터인데, 스펠중에 물리 공격을 전부 회피하는 스킬이 있던걸로 압니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만약 글자 그대로 진짜로 물리 공격 100% 회피라면,

유용하게 쓰일 만한 곳이 제법 생기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요우무 4차전에서 딜러로 쓴다던가,

그리고 420이라는 준수한 방어력에 최대 체력도 모든 캐릭터중 가장 높은 편입니다.

딜러와 탱커가 반반 섞인 듯 싶은 데, 어느 하나쪽으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까짓거 코토히메는 마법 탱커, 메이라는 물리 탱커로 확립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는데요.

여기에 도발 같은 디버프를 걸어주는 기술을 추가하면 금상첨화.


앨리스


딜링 :★★★☆☆

탱킹 :★★★☆☆

보조 :★★☆☆☆


한 마디로 요약하면 어중간함.


- 진짜로 어중간함.

광, 빙, 타 속성은 각각 메이링과 파츄리에게 최강 딜러자리는 내줬습니다.

그럼 이 녀석의 정체성은 영...

돌즈 러시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저 둘을 뛰어넘을 정도로 썩 좋은 거 아니고...

결정적으로 마나를 42나 소비하는 가성비가 후달리는 스킬이라...

메이링은 노코스트고 파츄리 블리자라는 마나소비가 훨씬 적죠.

그나마 다행인 건, 광 속성 전체스펠이 루나틱 바론 전에서 쓰인다는 것이네요.

그 밖에는... 안습.


개편안

- 희귀 속성 딜러로의 포지션.

앨리스 설정은 잘 모르지만... 타 캐릭터들에게는 없는 공격 속성을 지니게 하고

그 속성을 약점으로 가진 보스를 만들면 활약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앨리스 인형이 뭐뭐 있는지는... 음, 이건 동덕분들에게 맞겨야겠군요.


코마치


딜링 : ★★★☆☆

탱킹 : ★★★☆☆

보조 : ★★★☆☆


한 마디로 요약하면 어중간함 2


- 진짜로 어중간함 2

코마치는 참 속성에 불사계 추가 피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사계 적은 대부분 광, 영 속성을 약점으로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메이링 or 카구야 + 유유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앨리스 지하나 백옥루에서 노가다 할 때는 그 사자선별이 쓸만하기는 한데,

루나틱에선 레벨 노가다를 거의 안하게 되서...

거기다 염마의 전언 안붙이면 농떙이치고,

전용템은 상위호환 방검복이 나오면 묻힙니다. 게다가 이건 아무나 낄 수 있네요.


개편안

- 사신이라는 컨셉에 맞게 불사계 저격 능력을 강화

분명 컨셉에는 맞지만, 이미 쟁쟁한 딜러들이 있어서 묻힌 만큼,

불사계 대상으로는 그 딜러들을 능가하는 딜링 능력을 갖추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기본 공격 위력을 약간 줄이는 대신 불사계 추가 피해를 크게 늘리던가,

평타가 불사계 상대론 디버프가 붇거나, 스펠을 불사계에게 쓰면 추가 피해 + 추가 부가효과

이런 식으로 옵션을 넣으면 쓸만할 것 같습니다.

혹시 시키가 아군으로 파티에 들어오면, 혹은 이벤트를 통해서 염마의 전언의 상위호환 아이템을 얻으면

염마 앞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코마치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카나


딜링 : ★★★☆☆ (골렘 한정 ★★★★★★)

탱킹 : ★★☆☆☆

보조 : ★★★☆☆


PO너프WER 맞고 내려간 캐릭터


- 주력 기술의 너프

카나는 괴성으로 혼란을 걸어 자코전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에너지 노이즈와 미스테리 서클로 보스를 묶어서 보스전에서도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했었습니다.

딜은 조금 모자랐지만, 저 둘이 워낙 강력해서 강캐에 속했죠.

그런데 칼질을 당하니 중캐 수준이 되었습니다.


개편안...?

사실, 카나는 설계 미스가 아니라 사기성으로 너프 먹어서 중캐가 되었기 때문에

음... 뭐라고 쉽게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괴성은 4장 가면 안통하는 적이 많아지고 이 게임 자체가 보스전 중심인 만큼,

괴성은 조금 풀어줘도 되지 않나 말해봅니다.

사실 괴성으로 마나봉인 불가능했던 2차 사쿠야를 깨려했는 데 너프먹어서 불가능해져서 삐졌다고는 말 못합니다.


요우무 (얘는 좀 애매)


딜링 : ★★★☆☆

탱킹 : ★★★★☆

보조 : ★☆☆☆☆


상위 호환이 있기는 하지만, 1군과 동일하게 채용되는 캐릭터


- 제법 너프를 먹었지만, 아직 1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요우무입니다.

화력은 2군 수준에 머물러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2군보다는 좋은데다

탱킹은 확실히 뛰어나고, 참 속성 딜러를 양자택일(그러니까 요우무 or 유메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보니

대부분 유메코와 함께 채용되어서 투탑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큰 문제는 없는 평타 캐릭터이다 보니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사실... 중캐들도 분명 평타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강캐가 너무 강력해서 안쓰이는 거라서...


강캐 - 1군. 채용율 최상. 그런고로 개편안이 아니라 왜 강력한지 서술합니다.


마리사


딜링 : ★★★★☆

탱킹 : ★★★☆☆

보조 : ★★★★☆


진짜로 흑마법도 잘쓰고, 백마법도 잘쓰고, 강탈도 하고 얼굴도 잘생긴 만능 캐릭터.

놀리는 고갤드립이 아닙니다.


- 적마법사인데 못 배우는 게 없네?

사실 상 마리사가 못 배우는 건 슬리플, 바이오, 블리자라 정도 입니다.

그래서 흑마법사 파츄리, 백마법사 에이린과 별 차이가 없죠.

딜링 면에서는 파츄리보단 정신력이 딸리 원소배열도 없지만,

보조기 콘퓨와 블레이징 스타로 이를 완전히 커버하며

애초에 딜러는 대개 두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조 딜러 겸 힐러로 같이 들어갑니다.

백마법도 위력이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크게 후달릴 건 없죠.

거기에 다른 캐릭터로 절대 대체불가능한 강탈이 있네요? 당연히 채용율이 높죠.

탱킹보 화 내성이 있는 등 평균보다 강해서 쓸만합니다.


사나에


딜링 : ★★☆☆☆

탱킹 : ★☆☆☆☆

보조 : ★★★★★


힘세고 강한 힐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기적

이 게임의 힐러는 셋, 그러니까 마리사, 에이린, 사나에 셋 뿐인지라

이 셋은 당연히 채용율이 높아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대상에 힐량도 게임에서 가장 높고(케알라 제외) 노코스트

부분적으로 상태이상까지 풀어준다고요? 거기에 스펠로 완전회복기까지?

안쓸 이유가 없죠. 실제로 사나에는 파티에 합류한 이후, 사나에를 사용가능한 전투면'

거의 90% 사나에가 들어갑니다. 마나 봉인 하면 그냥 100%에요.


사쿠야


딜링 : ★★★☆☆

탱킹 : ★★★★★

보조 : ★★★★★

게임 내 유일한 시마법사이자 탱커


- 시마법

파츄리나 에이린은 마리사나 사나에처럼 같은 마법을 쓰는 다른캐릭터나 대체제가 있지만,

사쿠야의 시마법은 사쿠야만 쓸 수 있고 대체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대 시마법사 탱커로 유용성이 아주 높습니다.

기본 스탯도 훌륭하고 리제네도 있으니 탱커로서도 활약할 수 있지요.

거기다 적이 폭뢰운 같은 참속성 약점이라면? 순식간에 딜러로 탈바꿈합니다.

난격 한방에 어마어마한 대미지...

조작술도 상당히 유용한 데, 예를 들면 다중 참격을 2턴 만에 4번 다쓴다던가,

골렘 전에서 카나 평타를 한 턴에 2번 쓴다던가... 활용법이 많습니다.

다만, 저도 최근에 발굴한 거고, ATB 게임 특성상 쓰기가 까다로워서 이건 아직 연구해봐야 할 듯 합니다.

단점은 시마법사 내지 슬로우, 스톱 거는 적이 많이 없다는 것(사쿠야, 요우무)

거기다 후술할 딜러들이 탱킹도 제법 해서 대 이계용 병기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파츄리


딜링 : ★★★★☆

탱킹 : ★☆☆☆☆ (스펠 및 드레인을 활용하면 ★★★☆☆)

보조 : ★★★☆☆


게임 내 유일한 흑마법사이자 최강의 마법, 3원소(+ 암속성) 딜러


- 흑마법과 최고 정신력, 원소배열

3원소가 약점인 적으로 아주 강력한 딜러로 활약합니다.

원소배열 덕분에 마리사와도 차별성이 있죠.

루나틱에서도 슬라임, 마의의 카운터인 등, 채용률이 높습니다.

젤리피쉬 프린세스를 사용하면 생존성도 보완됩니다.

약점이 암 속성, 그러니까 마의 전에서는 웬만하면 잘 죽지 않습니다.

드레인의 효율도 상당히 강력하거든요.

단점이라면 3원소 약점인 적이 적다는 것. (슬라임, 애드버, 바론, 조창, 악진, 요우무, 제스터, 토치, 드릴)

그리고 인챈트 덕분에 정말 딜이 강력해서 최대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파츄리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전투에서는 물리딜러들에게 자리를 뺏긴다는 점.


메이링


딜링 : ★★★★★

탱킹 : ★★★★☆

보조 : ★☆☆☆☆


완벽초인, 공수일체의 만능 캐릭터. 광, 타속성 킬러.

부하들은 전부 강캐인데 주인은...


- 높은 스테이터스와 이에 맞먹는 고위력 노코스트 기술. 그리고 생존력

단순하게 스펙이 강해서 강력한 캐릭터. 스텟도 게임 내에서 최상위권인데,

게임 내 최고위력 광, 타 속성 스킬을 보유하며(스펠 제외),

심지어 대열 무시라 후열에서도 공격 가능합니다.

근데 그럴 필요도 없는 게, 방어력이 높아서 상당히 잘 버팁니다.

내성템도 달아주면 힐이 받쳐주면 필살기나 파이가 같은 극단적인 스킬이 이상 죽지 않습니다.

타 속성 역시 위력이 높은데다 맹호내경이라는 버프까지 가지고 있어, 오히려 이쪽이 더 강력합니다.

공략에서 앨리스전 영상을 보세요. 최종보스 전보다 레벨이 낮은 데,

맹호내경 걸린 돌파권이 앨리스에게 돌파권이 2600대의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최종보스에게 광채풍 써도 2000대의 대미지인데 말이죠.

권술이 노코스트인 것도 한 몫 하죠. 손빠르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쓰기 힘든 캐릭터지만 숙련자에겐 큰 문제가 안되죠.


에이린


딜링 : ★★★★☆ (조합)

탱킹 : ★★★☆☆

보조 : ★★★★★


FF의 사기성을 그대로 가져온 약사.


- 조합

FF에서도 사기였던 조합. 여기서는 그것보다는 아니지만 충분히 사기적인 위력을 자랑합니다.

생명의 물은 레밀리아를 제외한 어떤 캐릭터든 풀피로 만들어주고,

자색비약을 통한 공격은 웬만한 강캐 딜링에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거기에 사쿠야와 함께 시간 내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힐러에 특화되어 있지만, 딜러로서의 능력도 출중한 캐릭터.

단점은 사용에 갯수 제한이 있다는 것. 그래서 조합을 많이 쓰지는 못합니다.

주로 활약하는 건 역시 최종보스전. 또는, 조합은 안쓰더라도 시마법사 상대로 힐러로 쓸 수 있습니다.

암 속성 공격이 약하긴 하지만, 시마법과 암속성 공격을 같이 쓰는 보스는 최종보스 정도 밖에 없고,

그때쯤이면 내성템이 많아서 문제가 안됩니다.


카구야


딜링 : ★★☆☆☆

탱킹 : ★★★☆☆

보조 : ★★★★★


물리 딜러의 든든한 친구. 물리 딜링의 핵심.

이 게임에선 절대 니트히메가 아니다.


- 인챈트

8가지 속성이나 커버해서 파츄리나 중, 약캐의 일거리를 뺏어가는 주범.

이 녀석을 제대로 활용해서 물리딜러를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후술할 다중참격과의 궁합을 발군. 사실상 물리딜러의 속성을

9가지로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서포터로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탄탄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빙룡에게는 최적의 카운터.

단점은 암속성 약점이지만... 에이린과 같은 이유로 별 문제가 안된다.

본인 자체의 딜은 그다지 인 것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서포터니까.

그리고 성 속성 약점 상대로는 밥값 한다. 웬만한 약캐보다 강하다.

미스테리움도 써주면 힐 성능이 상당히 강력해서 생존력을 보강해준다.

영구지속 버그는 아무도 몰랐지만...


유메코


딜링 : ★★★★★

탱킹 : ★★★★☆

보조 : ★★★★☆


나왔다. 노답 사기캐. 제작자도 인정하는 이 게임의 밸런스 브레이커

지금은 그나마 좀 밸런스가 잡혔다.


- 다중참격

유메코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걸 안쓰고는 유메코를 굴린다고 할 수 없다.

루나틱에서는 레벨제한 때문에 풀 성능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강력하고,

그 이하는 그냥 깡패스킬. 왜 이렇게 강한지 한 번 연구해보자.


우선, 유메코의 다중 참격의 성능을 그대로 옮기자면,


-----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 공격 시의 효과가 변화합니다. 이 버프는 '공격' 커맨드를 4회 사용할 때까지 유지됩니다.

레벨 45~63: 110% 공격력으로 2타 공격

레벨 64~79: 90% 공격력으로 3타 공격

레벨 80: 85% 공격력으로 4타 공격

-----

일단, 기본적으로 평타 공격력이 220%가 되며, 이를 4회 반복하므로 총 대미지는 평타의 880% 이다.

자, 그럼 다른 스펠과 비교해보자. 평타의 880% 대미지나 나오는 스펠이 있나?

블레이징 스타 정도나 견줄만 하다. 이미 총 위력 자체가 매우 막강하다.


구체적인 수치로 말하자면, (루나틱 난이도 64레벨 기준, 앞으로 설명하는 모든 수치는 이를 기준으로 한다)

유메코의 평타는 대략 800이다.

880%이면 7040. 이미 블레이징 스타를 아득히 초월했습니다.

거기에 이건 보정을 주지 않은 것이다.

유메코의 치명타율은 22.1%로 높은 축에 속합니다.

어림잡아서 8타중 2타가 치명타가 터졌다고 가정하면,

800 * 1.1 * 1.4 * 2 + 6720 = 7744입니다.

여기에 인챈트를 부여하면? 약점 공격시 피해량 증가가 얼마나 증가하는 지 정확한 수치는 저도 모르는 데,

경험상 대략 1.4~1.5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4로 가정하고 계산하면 10841.6으로, 해당 시점에서 웬만한 보스 체력을 절반가까이 날려버립니다.

자, 충격과 공포의 혈류를 붙이면 16261.5...

중요한 건, 지금까지의 계산은 장비 아이템을 전부 해제하고 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가장 약한 2타 공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3타 공격의 경우, 불사조를 대상으로 대미지를 계산하면, (12타 중 3타 치명타로 계산)

16112 라는 대미지가 나온다. 인챈트 붙이면 22556.8, 혈류 붙이면 33835.2... 이미 최대체력 넘었네요.

물론, 적의 방어력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해서 실제로는 이보다 많이 적습니다.

(적의 방어력 * 타격수만큼 감소 위에서는 방어력 * 12, 대미지 계산식에 따라 더 감소할 수도 있음)

하지만... 이미 무시무시한 위력임은 증명되었습니다.

유메코와 혈류를 얻는 시점이 상당히 후반이었기에 망정이지...


- 마봉검

좀 무시되는 편이지만, 마봉검의 성능도 무시할 수 없다.

공략에서 썼던 앨리스 바보만들기나, 타이밍 맞게 써서 빙룡의 블리자라를 차단하는 등,

활용성이 제법 높은 기술이다. 후속작에서 짤린 게 아쉽지만(공개된 영상 기준)

만약 있었다면 유메코가 주인공인 만큼 초반부터 유용히 써먹지 않았을 까 하는 데...


고찰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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