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컨셉은 '어드벤처'와 '긍정적 분위기의 호러'입니다만, 긍정적 분위기는 있어도 호러가 없습니다?

일단 구성을 짜놓은 다음 천천히 도트도 찍고 애니메이션도 다듬고 해볼 생각입니다.

그보다 게임 자체가 엄청날 기세로 이벤트에 충실하게 의존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프레임 드랍이 우려되네요 ㅠㅠ...

영상의 보스전에서는 자그마치 147개의 이벤트가 사용되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어지러움 만발입니다.

스크립트들도 다들 제각각이다보니까 제정신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게임 자체가 뻑뻑하기 그지없는 중국산 레고들로 막 끼워맞춘 것 같아 아쉽습니다. 상호작용도 너무 어색하지 않습니까 ㅠㅠ

게임 제목이 몽환미궁인데, 이건 2011년엔가 기획했던 공포게임의 이름이 몽환미궁이라 그렇게 지었습니다. 두 게임간에 공통점은 없습니다만 그럭저럭입니다.

여신님... 도트의 여신님... 제가 도트를 잘 찍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