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5월 11일)에 게임기획전문가 필기시험을 봤는데
거기서 캐릭터의 동선을 다루는 문제가 몇 있었습니다.
역시나 게임의 재미를 위해 동선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한 요소네요.
쭉 가는 게 재미있을지 빙빙 돌리는 게 재미있을지도 다르고
서로 동등한 조건을 가진 둘이 대결하는 구조에서는 동선을 형평성 있게 짜는 게 중요하고
어쨌든 사용자가 동선을 재미있게 잘 따라가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김숀님의 「해골의 모험」을 해 보니 인간계 맵이 동선이 잘 짜여 있습니다.
넓고 큰 길이 중앙 왕국을 중심으로 둥글게 나 있어서 쓸 데 없는 이동을 안 해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