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너무 바빠서 아방스에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좀 풀어져서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아~
시간과 정신의 방이나 몸을 두개로 분리하고 제각각 다른 일 하다가 기억만 공유되는 뭐 그런거 좀 있음 좋겠네요.
도라에몽이 절실합니다...
게임 제작에도 시간을 거의 투자하지 못한채로 이제야 주인공양 전신샷을 그릴 수 있었어요. ㅠ ㅠ
집에 와서도 게임제작에 시간을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은 정말 존경할만한 열정을 가지신 겁니다. (저는 돌아오자마자 침대와 일체형이 됩니다 orz)
제 취향만 우겨넣다보니 오즈의 마법사 실제 도로시의 디자인 요소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애들 언제 다 그리려나...
화면 삽입 스테이터스 확인샷.
아이템 합성 시스템, 별자리 마법 연구, 합성 아이템 등록 등 이벤트로 시스템을 짤깍짤깍 만들다보니 사정 봐주지 않고 늘어나는 변수와
버그가 있거나 수정이 필요할 때 스스로도 이걸 어떻게 만들었나 지속적으로 까먹어 안좋은 머리로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두통이 일어나네요.
이벤트나 스크립트를 자유자래로 다룰 줄 아는 분들은 참 굉장합니다.
제작이 느리더라도 스스로 손을 떼지 않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던져두고 싶어질 때마다 자동 채찍 습관을 만들어두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