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심끝에 메인 스토리를 뒤엎어 버렸습니다.
판타지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추리게임의 스토리를 썻었는데
대저택에서 살인사건이 나고 영주의 신고로 그거 조사하러 저택에 갔는데
저택사람들에 대해 마을사람들에게서 조사하다가
이전에 마을에서 역병이 몇번 도졌다는걸 알게되고 그 역병에 대해 조사하다
대저택의 영주가 사실 역병을 꾸민거였다! 라는
한마디로
여기저기서 모순이 보이고
잉여등장인물이 너무많고
게임적으로도 만들기힘들고
제 세계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스토리라는것을 깨닳았습니다.
꽤나 공들이고 많은분량을 썼었던지라 어떻게든 보충하려 했지만 구멍을 매꾸기엔 역부족이었져
그래서 결국 엎고 새로운 스토리를 쓰고있습니다. 물론 세계관은 그대로고 중심이되는 사건만 달라지는거지만요.
영 좋지않다 판단되면 이렇게 갈아엎는게 나쁜선택은 아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