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학을 와서 정말 사랑이 뭔지 느끼는군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바람에 얼굴도 못보며 날 위해 눈물을 흘려주는 가족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같이 있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정작 떨어지니까 너무나 보고싶은 얼굴들입니다.

 

내가 힘들고 지치면 가장 먼저 괜찮냐고 손을 내밀어주는 동기들에게 동기들의 사랑을 느낍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흔들리는 친구로써의 사랑이 아닌 같은 배를 탔다는 이유 하나로 서로를 극진히 아껴줍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편한 친형 친누나 마냥 큰 손으로 챙겨주시는 선배님들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나이나 학번으로 들먹이지 않고, 자상한 모습에 내가 먼저 달려가서 쏘옥 품에 안기며 인사를 합니다.

 

누구보다 함께있으면 즐겁고, 항상 함께있고 싶으며, 조금 더 알고싶은 연인의 사랑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이건 없어서 모르겠네요.;ㅅ;

 

 

결론은 갑자기 슬퍼지는 밤입니다.

Who's 하얀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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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lia, The Half Elf. 제작중... 실리아는 애정임니다 여러분.

체험판이 하고싶다면...? http://avangs.info/store_game/1232955

Comment '12'
  • profile
    블리츠 2014.03.28 19:11
    기승전...눙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조심하세요.. 세상은 언제나 모두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닳아 가면서 어른이 되니까요...
    ㅠㅠㅠㅠㅠㅠ

    Ps. 저도 없어서 모르겠네ㅇ......읍읍읍
  • profile
    하얀악어 2014.03.28 22:39
    읍읍...ㅠㅠㅠㅠㅠㅠ
    잘생긴사람은 책 하나만 줘도 반해서 뿅뿅대고
    저는 감기걸렸다하면 약 사다주고 춥다고하면 괜히 덥다면서 옷 벗어주고했더니
    편한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ㅎㅎㅎ
    난 그냥 너랑 친구인게 편하고 좋아...
    눙물...
  • profile
    하얀악어 2014.03.28 22:40

    더 슬픈건 그 이후로 딸 마냥 졸졸 쫓아다니면서 챙김받고 챙겨주고...

    무슨 거의 가족 수준이 되버린게 더 눙물ㅠㅠㅠㅠ

  • profile
    Omegaroid 2014.03.28 19:35
    선배가 후배한테 쓰잘데기없이 되도 않는 똥군기 잡는 대학이 이곳저곳 있는데 그런 대학으로 가진 않으신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 profile
    하얀악어 2014.03.28 22:34
    글쎄요.. 저희도 군기 잡을땐 잡더라구요...
    연세대학교 방사선학과 임니다:D
    보건과학대학교로 환자의 목숨을 좌지우지한다면서 군기 팍 잡을때도 있죠.
    간담회라고 넥타이부터 구두까지 검은색 정장 풀세트로 입고 군대마냥
    줄 맞춰서 가서 선배들한테 까이는 날도 있구요.
    다만 선배님들도 좋을땐 좋은거에요. 저렇게 군기 잡는 날이 아니면 친형 같은 느낌도 들고요.
  • profile
    Omegaroid 2014.03.28 23:13
    음...어차피 대학 나오면 선후배관계고 뭐고 자기가 얼마나 실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하더군요. 의료계 쪽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요.
  • profile
    Andromeda 2014.03.28 20:34
    집이랑 떨어지면 가족의 사랑이 뼈저리게 느껴지죠.
    슬픈 밤입니다. ;(
  • profile
    하얀악어 2014.03.28 22:35

    저도 누나가 기숙사에서 살았다가 와서 무슨 기분인지 뼈저리게 느꼈는데,

    이제는 제가 집을 떠나게 되니 안타까울 따름...

  • ?
    AltusZeon 2014.03.29 02:30
    ..으음.. 저는 딱히 그랬던 기억이 없군요.
    사랑도 눈물도 없는 사나이인가 나는.
  • profile
    mindviewer 2014.03.29 17:50
    ...저도 딱히 그런 기억 없지 말입니다.
  • profile
    진솔새옷 2014.03.29 13:23
    왠지 한밤중에 소주 한 병 들이키고 기분 좋게 집으로 와서 쓴 듯한 ㅋㅋㅋㅋㅋㅋㅋ
    긍정적인 기분들을 모아모아 살면 점점 더 긍정적으로 되니까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
  • profile
    하얀악어 2014.03.29 13:33
    술은 안마셨습니다ㅋㅋㅋ
    기냥 밤에 감수성이 풍부해지면, 시적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저런 오글거리는 글들을 퐝퐝 쓰기 시작하지요ㅋㅋㅋ
    다만 저런 생각이 많아질수록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것같아서
    흐격사 취급은 안해요ㅋㅋ
    은근 글에 고난이도의 기교도 많은것 같아서 글 솜씨를 보고 혼자 흐믓하기까지 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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