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잡담

2014.03.26 09:39

요즘 인체 그리기를 배우고 있는데요

sudoxe

조회 수 1157 추천 수 0 댓글 23

뭐랄까

저는 한번도 제 캐릭터들을 벗겨본 적이 없어요
항상 옷과함께였죠 ㅋㅋㅋ

그런데 인체 배우면서 8등신 나신을 그릴 일이 생겼는데요

좀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나를 왜벗기니? 하고 그림이 항의하는 느낌? ㅋㅋㅋ

니가 안입어야 내가 채색을 수월하게 할 수 있지롱. 하고 넘겼습니다만

머랄까 옷이란건 신분의 상징이라
안입혀놓고 보니 정말 딴캐릭터가 되더군요.

근데 제생각에는 캐릭터나 실제인물이나 똑같이
안입은 모습은 비밀이라
이런 그림들은 공개 안하려구요 ㅋㅋㅋ

근데 그리면서 되게 민망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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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3'

하얀악어 2014.03.26 09:52

확실히 옷을 입은것만 그리다보면
인체 비율이나 잔근육 표현이 많이 약해지죠...
그래서 벗겨보면 은근 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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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악어님 축하합니다.^^ 2014.03.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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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악어 2014.03.26 09:53

히익 그렇다고 실리아를 벗겨봤다는건 아님니다!!
쓰고보니 자캐가 여자였다닠ㅋㅋ

댓글
sudoxe 2014.03.26 09:55

ㅋㅋㅋㅋ 옷입은걸 바로 잘 그리시는 걸 보면 실력자세요. ㅋㅋ

댓글
진솔새옷 2014.03.26 11:25

뼈를 그려 보세요.
뼈와 근육이 나와 있는 인체드로잉 책을 그리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뼈, 근육은 벗은 그림처럼 민망하지도 않을 거예요.

라고 말씀 드리지만 저 역시 별로 안 그려봤기 때문에...
요즘 다시 뼈근육 드로잉 책을 봐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저는 사실 뼈와 근육은 무서워서 안 건드리다가(...) 실제로 그려보면 별로 안 무섭다는 조언을 듣고 그렸더니 정말 무덤덤 하더라고요.

댓글
sudoxe 2014.03.26 12:11

인체의 신비 전시회 갔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때 스케치를 많이 했었는데... 요즘 뉴스에 이 전시회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많아서...

댓글
진솔새옷 2014.03.26 13:01

으윽;; 흉흉한 소문 저도 들었습니다.
그림으로 그리는 것과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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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트하이 2014.03.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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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udoxe 2014.03.26 12:54

음 그런데 생판 모르는 그저 인체라면 모를까
몇년씩 설정 구상하고 있고 옷벗을 일도 없는 녀석들(...)이어서요
많이 민망하더라구요 ㅎㅎㅎ

댓글
하얀악어 2014.03.26 18:03

로엣님 카톡 프사를 보면 정말 대담하죠><////
그 점에서 로엣님은 민망함이 없어진게 맞군요!?

댓글
정이:) 2014.03.26 12:15

누드는 아름답습니다아아아!!! (버럭!)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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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트하이 2014.03.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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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udoxe 2014.03.26 12:53

누드는 아름답죠 하지만 제 캐릭터는 저혼자 볼겁니당 >_<

댓글
정이:) 2014.03.26 12:54

으앙..!! 그런..!!ㅜㅜ

댓글
하얀악어 2014.03.26 18:05

허허 이 대화가 세 여성분들의 대화인게 사실인가요ㅋㅋ
어째 남자들보다 누드를 좋아하시는것같은...////

댓글
블리츠 2014.03.26 18:50

여자도 사람이니까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본능적으로...읍읍읍

댓글
하얀악어 2014.03.26 22:44

읍읍읍... 그렇지만 은근 또 그렇게 깊게 까지는 안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1+1=3이 왜 3인지 모르는 여자도 수두룩해요!
당연 연인이나 부부 사이가...읍읍읍

댓글
블리츠 2014.03.26 22:45

항상 3이 되는건 아닙ㄴ....읍읍으븡븡브읍

댓글
하얀악어 2014.03.26 22:46

히익 더 이상 그만 하도록 하죠! 철컹철컹!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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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트하이 2014.03.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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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얀악어 2014.03.26 23:00

끼어들면 대화가 끝날줄 알고 기다리고있었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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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악어님 축하합니다.^^ 2014.03.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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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삭제 댓글
진솔새옷 2014.03.26 23:01

헐!
그런데 sudoxe 님과 로에트하이 님이 여자분이셨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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