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여러가지 있을 수 있겠군요. 뇽사의 모험에서의 견이라던가, 반쪽짜리 요정 C씨 라던가, 1층과 7층을 구분 못하는 일지 수집 탐정이라던가, 간도 내줄 수 있는 어떤 수험생이라던가... 초승달 입이 인상적인 제목과 내용이 따로노는 게임의 주인공이라던가... 낮잠 자다가 털려버린 하얀 검의 용사라던가, 이름만 봐도 졸린 어느 공주라던가, 몬스터좀 포획해볼랬더니 수풀에 몬스터는 없고 갈수록 애들 난이도는 올라가는데 노가다를 못하는 비운의 구리맨이라던가, 많다!
소규모의 인디 게임일수록 캐릭터의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암살자 신념은 이름만 봐도 암살자 나오는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겠지만, 제목을 코드네임 S.I.O라고 써놓으면 저게 작전명인지 마법이름인지 알 수가 없는 것처럼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해왔던 게임으로만 봤을때는 위의 내용을 들 수 있겠습니다만 세상에는 제가 모르는 게임이 많고 모르는 캐릭터 또한 많습니다. 제가 놓쳤던 캐릭터들 중에선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빌리고 싶습니다!
상기한 캐릭터는 말하고 움직이고 그런 식이면 다 해당됩니다. 지나가던 닭대가리도 어찌 보면 캐릭터일겁니다.
굳이 게임이 아니더라도 참고할 수 있는 그림이 있으면 좋습니다? 설문의 목적이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참고하면서 제 알량한 도트력을 키우기 위해서라...
여담
(밖은 위험하단다! 아래의 콜라보 시킬 말라몬 중 하나를 데리고 가렴.)
프로필 사진을 바꿨는데 늘어나고 지지고 볶고 난리가 났군요.
C2로 작성했던 마녀의 우울을 CC로 다운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관심받으려고 올리던 영상이 차츰 없어진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