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기타세가 많아서.. 시급이 높다고는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면 소비가 상당히 커집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일산-분당을 이용한다면 국내 기준으로 지하철 2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비슷한 거리의 하카타 - 치도리를 지하철(전철)로 이용하려면 약 5000원 정도가 듭니다. 또 버스를 타도 기본 요금 자체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각종 도로의 도로세 때문에 거리에 따라 급하게 올라가고 특정 다리나 고가차도의 경우 거리가 아무리 짧아도 천원 이천원씩 붙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버스 기본요금으로 갈 거리(약 1000원)를 5000원 이상 주고 가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또 기본 소득세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의료비 역시 국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비보험 기준 국내 일반진료 비싸야 3만원 내외, 일본의 경우 보통 10~20만원 수준)

통계 역시 일본의 1인당 의료비는 약 350만원이고 한국의 1인당 의료비는 약 100만원 수준으로 일본의 1/3이 채 되지 않습니다.

최저 시급이 2배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일반화된 의료비는 세배가 넘게 높은 샘이지요.

게다가 일본은 알바 조차 소득세를 떼입니다 ~.~

보통 10~20%를 떼니. 최저 시급이 국내 금액으로 9000원이라고 하면 실제 받는 금액은 8100원~7200원 정도밖에 안되는거죠..

 시급이 일본이 높은것은 맞지만 일본의 수준에 맞게 받는것이지 국내 시급이랑 비교해 봐야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교통이나 의료등 실생활에 밀접한 인프라 이용 가격이 저렴함을 생각하면(생활의 편리함)

일본이 오히려 시간 대비 페이는 낮다는 생각도 듭니다 ~.~

물론 우리나라와는 달리 시급 1000엔이 넘는 최저 시급보다 높은 알바가 많기 때문에 이점도 고려해야겠지요 ~.~ 

일본에 원정으로 일해서 돈 벌고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지내고 국내에서 돈을 사용한다면 모를까.

일본에서 알바하며 거주하기는 넉넉한 돈은 아닙니다 ~.~

우리 나라 시급, 월급에 비해서,
식료품이랑 전자제품 및 가구류는 특히 비싼 듯...
식료품은 특히 과자들.
과자 먹는 거보다 돼지고기 사 먹는 게 더 값싼 거 같아요.
전자제품은 티비, 오디오기기 등등?
해외직구가 끌릴 수밖에 없는 현실..

(이긴 한데 아직 직구할 기회가 없어서 못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