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밤에 길을 가다가 외모가 험악하게 생긴데다 뭔가 건들건들거리는 남자를 봤습니다

그 남자가 자꾸만 한 여자 뒤에 붙어있다가

갑자기 그 여자를 따라가는데 제가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수상하다고 여자분께 조심하라고하며 그 남성에게 왜 따라가냐고 물었습니다

그 남자 말로는 그냥 집이 그쪽 방향이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오해해서 죄송하다 하자
왜 자기를 범죄자라고 몰아가냐고 동네방네 소리칩니다

동네사람이 모였고 .
저는 동네사람들께서 한마디씩 비난을 받았습니다
( 착한 친구 왜 성폭행미수범으로 몰아가 ? 등등 )

결국 저는 그 남성은 성폭행전과범 이었던데다가 아까 그 여성을 장기간 심각한 스토킹을 했던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심한 스토킹을 한 증거와 전과범인것으로 이 분이 그때 당시 정말 그 여성분을 성폭행하려고 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증거를 동네분들께 밝히고 저는 그 동네에서 떠나야 하는걸까요.
이 경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Who's 내손목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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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스테리 추리물이지만


현대인의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추리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 타이틀은 ( 내츄럴 셜록 ) 이구요,


꼭 명작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Comment '33'
  • ?
    모쟁 2014.02.05 21:17
    헙...실환가요.
    일차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알리는 편이 좋을 거라 생각이 되지만...
    동네분들에게 알리지 않고 일단 여자분한테만 알리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1:21
    그렇군요 ..
    여자분께만 알린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슈팅스타* 2014.02.05 21:21
    그 증거물 경찰에 넘기세요
    공권력이 해결해줄겁니다.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1:21
    공권력.. 그러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profile
    파치리스 2014.02.05 21:23
    전 범죄현장을 직접 목격하지않는이상 그냥 지나갑니다.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1:24
    제가 지나치게 오지랖이 넓었었나 봅니다.
  • profile
    Omegaroid 2014.02.05 21:31
    1. 애시당초 잘 알지도 못하는데 공공장소에서 무작정 사람을 수상하다고 떠벌리는건 고소미를 부르는 행위이므로 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선입견만 가지고 의심하는것 자체가 불의이므로.

    2. 스토킹을 증명하는데는 확고한 증거자료가 필요합니다. 스토킹 친고죄는 2013년인가부터 폐지되어 제3자도 고발이 가능하므로, 자료가 확보되었으면 바로 경찰서로 직행해 어떻게든 남성의 체포 결과를 이끌어냅니다. 그 이후에도 공공장소에서 그껀을 가지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으면 명훼로 고소미를 쳐먹이고 용돈벌이를 합니다. 해피엔딩^^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1:42
    분쟁의 의도는 없습니다만,,

    저는 그 남성분을 의심한 것을 그자리에서
    뒤늦게 불의임을 깨닫고 당장에 사과를 드렸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profile
    Omegaroid 2014.02.05 21:46
    네, 어떤 의미로 쓰신 글인지는 잘 알았습니다.
  • profile
    뱀신의교주 2014.02.05 21:59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소리치는 새끼는 캥기는게 있다는 소리죠. 차라리 그때당시에 더 몰아부쳐서 끝장내셨어야했음. 약한개는 짓는것 밖에 못하듯이 소리질러서 주변사람 불러모으는 놈은 약점이 있는 놈임.
  • profile
    뱀신의교주 2014.02.05 22:01
    결과가 어찌됐든 그때 그남자 붙잡지않았으면 진짜로 범죄일어날 수도 있었어요. 보통 사람은 불의를 보고도 선뜻 나서지 못한건데... 용기 있으셨습니다. 잘하셧어요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2:35
    불편하기만 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어졌습니다
    위로 감사드립니다 !
  • ?
    말라야 2014.02.05 22:41
    스토커를 스토킹한다
    본격 스토라치!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2:51
    헉ㅋㅋㅋㅋㅋ
    덕분에 피식했습니다 ! @,@
  • profile
    하얀악어 2014.02.05 22:56
    그러고보니 전에 성폭행범을 성폭행 하는 만화가 있었어요...
    남자한테 잡힌 여자를 풀어주고 정작 자기가 남자를.... 핥핥.......
    으아아아아 내누우우ㅜ우운ㅠㅠ 물론 주인공이 여자라면 므흣하겠지만,
    주인공도 남자라는게 함정ㅠㅠㅠ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3:01
    뜬..뜬금 없지만
    그런 만화가 있군요 세상에는 아직 제가 모르는게 역시 많네요.
  • ?
    돌치나 2014.02.05 23:39
    헉ㅋㅋㅋㅋㅋ 성폭행범은 그날로부터 게이가...
    예전에 성범죄관련 인터넷 기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댓글 중 하나가 성폭행범들은 가둬놓고 지들끼리 성폭행 당해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ㅋㅋ
    웃을일이 아닌데 뭔가 웃기더라구요ㅋㅋㅋ
  • ?
    돌치나 2014.02.05 23:04
    그런 불의를 보고 어떻게 할까?라는 선택지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저도 제 자신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라면 나서야한다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그냥 지나친다는 선택을 하였을 때 얻게되는 것은 편안함이지만, 대신 죄책감,자괴감,자존심이 상함,양심의 가책 등등을 느끼게 되고, 도와주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내적 만족을 포기하게 되기에 그런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제목에 적힌 질문에 대한 답이고,

    우선 그 남자가 스토킹이나 전과가 있었고 정황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컸습니다.
    그런 부분을 예방할 수 있었으니 옳다면 옳았지 잘못된 오지랖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로서는, 옳은 일을 제3자이지만 주장 혹은 행동하는 것마저 쓸데없는 참견이라 생각하는 세태를 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참견이나 오지랖으로 봐야하는 상황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상황들도 있지만, 이 일은 오지랖이 절대 아니라 정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네사람들의 오해는 개인적으로 알리는게 좋다 싶습니다. 전과가 있는 것을 보면 좀 위험한 사람인데, 그 여자분 말고도 잠정적인 피해자가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그 여자분도 자신의 신변에 더욱 신경쓰겠금 알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3:08
    픽션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만 제가 이 일을 겪은건 99% 진실입니다

    정의... ! 그 단어 하나가 뭔가 찡(?) 합니다

    저는 일을 더 크게 만들고 싶지않아 동네분들께는 삼가되, 공권력의 판단에 맡길 생각입니다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profile
    하얀악어 2014.02.05 23:10
    으AㅏAㅏAㅏAㅏAㅏAㅏAㅏ
    돌치나님 컴퓨터는 잘 고쳐졌슴니까? (이건 절대 압박이 아닌 걱정입니다)
  • ?
    돌치나 2014.02.05 23:36
    ㅠㅠ지금 계속 검사해봐야한다는 연락만있고 아직까진 다른 말이 없네요. 메인보드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다는데 제발 그것만은 아니기를 바라네요ㅠㅠ

    아마 정확한 원인 나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까 싶습니다.
  • ?
    돌치나 2014.02.06 14:13
    오늘 저녁에 컴퓨터가 온다네요.
    수리비는 생각보다 적게들었지만 문제가 컴퓨터 하드디스크 새로바꿔야하는지 데이터 다 날아간답니다ㅠㅠㅠ..... 불행 중 다행이라면 중요한 자료들은 N드라이브에 백업하는 습관을 길러서 손실은 적다는것..
    컴퓨터 받고 되는대로 작업할 수 있겠군요.
    ㅠㅠ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하얀악어 2014.02.06 17:30
    아 그렇군요... 돈 엄청 깨지겠네요..
    저도 백업 습관을 들여야 겠군요 허허
    생각해보니 컴퓨터가 날아가면 끝이네요
  • ?
    돌치나 2014.02.06 17:33
    ㅠㅠ그래도 10만원 넘게 안나가서 다행이예요...
    후... 백업안했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해도 소름돋네요ㅠㅠㅠ
  • ?
    요야 2014.02.05 23:31
    으아..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profile
    mindviewer 2014.02.05 23:37
    너무 앞뒤 안맞고 판타지 같은 이야기라서 뭔가를 돌려 말한다는 느낌 입니다만.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3:41
    지적하신 부분 ,, 제가 돌려 말한것이 맞습니다
    말을 돌려서 판타지하게 끔 글을 써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profile
    mindviewer 2014.02.05 23:48
    고민이 많으셨군요.
    대충 짐작도가고 입장도 이해합니다만,
    이후 경과는 더 재미있게 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의도와는 별개로 관심보인분들 낚은셈이니 좋은 작업물로 보답하셔야 할겁니다.

    좋은밤 되십시오.
  • ?
    mindviewer님 축하합니다.^^ 2014.02.05 23:48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br />mindviewer님은 6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5 23:57
    순간적으로 센치해져서 이리저리 꼬았습니다만,
    ' 낚였다 '라는 표현은 보는 분들이 어느정도 불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 분들께 본의아니게 '낚은 것'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바이고.

    마찬가지로 여담이지만 스토킹의 경우 강도에 따라 처벌수준이 많이 다른것으로 압니다.
  • profile
    mindviewer 2014.02.05 23:50
    이건 별 관계없는 여담입니다만, 현행법상 스토킹자체 만으로는 벌금수준의 경범죄 처벌만을 받습니다.
  • profile
    쌍쌍뱌 2014.02.05 23:59
    일단 여자분에게 알렸다가 그분이 동의하면 경찰 신고해야겠져.
    신고해서 소문나면 당신은 동네에서 용감한 사람 칭호를 얻습니다.
    다만 오지랖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스토킹은 없어져야 됩니다! 으앙!
  • profile
    내손목아지 2014.02.06 01:08
    허허허 ㅋㅋㅋ 결국 오지랖이 ㅠ
    스토킹은 없어져야 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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