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책에 암호를 걸고 싶군요.

by 돌치나 posted Feb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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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가 쓰던 노트에다가 쓰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렇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후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고, 잊어버릴때에 대한 대비도 되기 때문이지요.
또한 노트에 쓰면서 정리하다보면 어느샌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르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걱정이 남이 제가 원치 않는데 보는것.
우선 아직 많이 고칠게 많은 상태인데 도중에 누가 보면 상당히 부끄럽습니다. 비유하자면 아래와 같을 것 같네요.

수학문제집을 푸는데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단원이라서 많이 틀렸는데, 빗금 표시가 가득한 페이지를 누가 보는 것.

제가 성격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이는 것을 꺼려하는 부분도 있지만, 어느정도 준비가 된다면 모를까, 갑작스럽게 보여지는게 마음적으로 스트레스가 큽니다.

가족들이나 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그냥 호기심으로 제 사생활속의 무언가를 뒤지면 위의 이유때문에 정말 싫더군요...ㅜㅜ

아이디어 정리하면서, 한글 파일 암호거는 것처럼 노트도 암호를 걸었으면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