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oam입니다. 명절 연휴에 잘 쉬셨나요.
전 아방스를 탈퇴한 뒤 약속대로 아마추어 게임제작계에 완전히 발을 떼었습니다.
시간만 나면 만지던 알만툴도 이제 점점 제게서 멀어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많이 바빠져서, 이젠 열의뿐만 아니라 시간도 없죠.
아방스도 접속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 동안 아방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계시던 분들 닉네임과 만드시던 게임 제목들도, 몇 개는 이제 기억이 안 나네요...
제가 지난 한 해동안 아방스에서 저지른 일들을 생각하면
언제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예요.
좋은 방식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그간의 잘못을 보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지 않는 것이 아방스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인 것 같아,
인사를 드리고 다시 탈퇴하려 합니다
먼 발치에서나마 아방스분들이 만드신 게임의 명성을 듣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죄송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