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전 따로 정리하는건 큰 줄기만 그렇게 하고 막상 게임에 돌입해서는 그 중간중간에 뻘소리와 뻘 이벤트들을 마구 집어놓고 이씁니다.

는 전작의 얘기고
지금은 그냥 되는대로 만들다보면 하나 하나 큰 줄기가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게임 스토리는 소설/만화 스토리랑 많이 달라요. 플레이포인트를 꼭! 줘야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게임 스토리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플레이어가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줘야 게임으로써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그 다음, 설정구멍 나지 않게 설정집 꽉꽉 만들어놓으세요. 저희 팀은 지금 엎질러진 물 수습하느라 요즘 엄청 정신없어요 ㅋㅋ;;

설정을 꽉 짜놓고나면 이제 하고 싶을 이야기를 거기 얹어보세요.
그리고 그 과정들 사이 사이에 이런 저런 설정을 넣은 캐릭터들을 넣어보세요.
저는 보통 이런 과정으로 스토리를 짠답니다.

물론 맞습니다.
커다란 뿌리를 그리고 세밀한곳까지 이어간다.
저같은경우는 분기별로 나눴습니다
일담 집밖에서 엄마까지 찾아가는 길
거기서 마을로 가서 떠나가는 길등등...
그래놓고 분기별로도 다시 새로운 마인드맵을 그리죠
간단한게 좋습니다. 그곳에 있을만한 소재로 여러가지
생각나는 소재를 적고 융통성있을만한걸 적죠
그 후엔 그 소재를 중심으로
그걸 헤쳐나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이런 작은 단편게임을 여러개 만들어서
장편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