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목아지 2014.01.22 01:13

헙ㅋㄱㅋㅋ 제가 지금 딱 그렇습니다 !- 짤 때는 괜찮았는데 말이죠 ㅠ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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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15

ㅋㅋㅋㅋ동지군요ㅠㅠ
뭔가 구상할떄는 멋진 에픽 서사시가 떠올랐는데, 만들어놓고 보니.....ㅜㅜㅜ
저는 주제가 약간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더 그럴수도 있을 듯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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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2014.01.22 01:14

기획당시; "오,괜찮은데."
1달 후: "아.오글거려."
(사실 그 당시엔 괜찮다고 생각한것도 지금 돌이켜보면 다 별로지만...) 전 항상 이런 루트를 밝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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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16

ㅠㅠ공감합니다...
기획할때는 자기 자신에게 칭찬했다가, 돌이켜보면 이게 뭘까....하는 느낌ㅜㅜ
그런데 이런 루트도 더욱더 멋진 기획을 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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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 2014.01.22 01:14

저는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느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은 여러번 들어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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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17

ㅠㅠ그렇군요....
저는 약간 판타지적인 느낌이 있어서, 또 스케일이 커서 더 그럴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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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 2014.01.22 01:21

반대는 있었습니다.
좀 지난 일이긴 합니다만
제가 만든 미연시를 플레이 했던 분들이 오글거렸다는 얘기를 하셨던 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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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님 축하합니다.^^ 2014.01.22 01:21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AltusZeon님은 1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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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 2014.01.22 01:22

1포인트 주실거면 그냥 아예 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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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32

ㅠㅠ미연시 자체는가 오글거림은 어쩔 수 없이 있을 것 같네요
(tip. 오글거림을 삭제하는 요소 중 하나 :얀데레 )

ㅋㅋㅋㅋㅋㅋ1포인트ㅠㅠ(토닥토닥)

댓글
sudoxe 2014.01.22 01:23

전작 영원한비탄 만들땐 시나리오를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계속 수정했지요. 원본을 나중에 보니 무리수가 철철 넘치더군요 ㅎㅎㅎㅎㄹㅎ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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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33

오,,,,여러사람들에게 피드백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군요.그러면 더 객관적으로 수정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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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악어 2014.01.22 01:25

감동쩌는 부분이라고 거의 오열하듯이 짜놨는데
생각해보니까 별것도 아닌거에 오열하는거더라구요
고작 일주일 떨어지는건데
울고불고 난리냤음ㅋㅋㅋ 고로 수정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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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34

ㅠㅠㅠ저도 그래요...
이야기에서 감동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막 짜놓고
혼자서 슬퍼했는데, 어찌보면 별거 아닌 경우도 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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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가 2014.01.22 01:28

해피엔딩이니까 해피하게 염장질러야하는 부분의 대사를 쓰는내내 내장이 아프더군요
하다못해 내장도 오그라드는 염장의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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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01:35

ㅠㅠㅠ염장.....
진짜 달달한 장면을 연출할수록 제작자의 소중한 손발이 오그라들지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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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쟁 2014.01.22 10:02

만들 땐 후반부에서 오글거렸는데...
나중에 보면 전부 다 오글거리는 거였슴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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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14:30

앗ㅜㅜㅜㅜㅜ 전 지금도 전체가 오글거려요ㅠㅠㅠ

댓글
부초 2014.01.22 11:18

네, 저도 제가 옛날에 만든 게임을 하다가 오글거리는 텍스트보면 자주 오글거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럴때는 엔터키를 타타타탁 누르면서 스킵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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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14:31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알 수 없는 민망함....
저도 제 게임을 한다면 그런 느낌이 날 것 같네요ㅜㅜㅜ
글빨이 너무 없어서 대사가 뭔가 어색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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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뱌 2014.01.22 13:45

핳 진지한 대사 넣을때마다 죽을것같아요
손이! 내 손이 사라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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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14:32

ㅠㅠ그렇군요....

오그라듬을 참으면서 쓰는 대사....ㅜㅜㅜ

저도 약간 진지터지는 전개인데 뭔가 막 오글거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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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티안 2014.01.22 14:13

조금 오글거리긴해도 일본의 명작 만화와 살짝 비교해보는 맛도 들이면
오히려 내것이 안 오그려보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게되더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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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14:34

앗ㅋㅋㅋㅋㅋ저도 그래요
막 오글거리는데 일본의 명작 만화들 장면들을 생각해보면 그에 비해서 덜한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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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티안 2014.01.22 14:36

일본에서 만든 유명한 쯔꾸르 게임들은 주변에서 호평이 많다면 안오그려보일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 오글거리는 내용도 조금 있더라구요. 그런식의 내용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면 오글거려도 스토리만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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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 2014.01.22 18:16

제작기간이 길어지면 자꾸 엎고싶어지는 이유가 사람이 자라면서 생각도 바뀌어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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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1.22 19:36

공감되는 말이네요ㅎㅎ 그때 당시에는 멋진데 지금보면 별로인 그런 것들도 많지요..
또 다른 이유로는, 작품의 경우 만드는 당시에는 그리고 완성되어가는 당시에는 힘든 만큼 보람감때문에 원래보다 더 멋져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런 감정들도 지워지고 좀 더 냉정하게 보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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