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출처는 이쪽입니다.


요즘 게이머들의 추세에 관련된 것 같기도 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제 경우엔 이렇습니다.




1. 마인크래프트에서 사람들이 왜 거대한 구조물을 짓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

- 음...솔직히 그렇습니다. 막 쌓아서 거대구조물 짓는 영상은 많이 봤는데, 어린애가 모래성 쌓는거하고 잘하는거하고 비슷한 심리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마크를 안해봤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2. 더 이상 게임을 매일하지 않는다
- 매일 하긴 하는데 이제 필요한 만큼만 합니다. 이젠 겜 만들고 툴 배우는게 더 재밌네요.

3. 여자친구가 없을 때만 게임한다
- 여자친구가 뭐죠? 무슨 과로 분류되는 생물인가요? 아시는 분은 답변좀.

4. 발매일에 게임을 구입하지 않는다
- 주로 스팀 세일기간에 구입합니다. 돈 아까워서.

5. 모든 게임들이 길게 느껴진다 (싱글플레이 게임 4~6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다)
- 많이 울궈먹을 수 있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지불한 것 이상으로 즐길 수 있으면 그보다 훌륭하고 경제적인 것도 없으니까요. 스카이림 짱짱맨. 폴아웃 짱짱맨. 그렇지만 끝이 없는 온라인 게임은 안합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은 전혀 할 생각이 없고요.

6. 구입한 다음 플레이 하지도 않는 게임이 많다
- 이건 좀 있네요. 충동구매였습니다.

7. 반복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 멀티엔딩이거나 스카이림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경우엔 합니다. 아니면 굳이 해야 할 이유가 없는 이상...안하죠. 아무리 좋은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라도 말입니다.

8. 난이도는 항상 NORMAL이다
- 노말이거나, 간혹 썩 자신없는 분야에 도전하는거면 이지. 전 스토리 중심 플레이어이고 컨트롤엔 영 자신이 없는지라 굳이 사서 고생 안합니다. ...하드 난이도로 해야 진엔딩이 나오는 경우면 아예 손도 안대요.

9. 캐릭터를 만들어야 되는 게 귀찮다
- 항상 즐거운 작업이죠.

10.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너무 많게 느껴진다
- '쓸데없이' 세부적인 것까지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경우 아니면 별로. 그리고 요즘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견본들이 몇개씩은 다 포함되어 있지요.

11. 가끔 게임하는 것도 귀찮고, 스토리만 즐기고 싶다
- 제가 게임방송이나 유튭을 즐겨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돈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 시대엔 스토리에 너무 치중해서 게임을 만들면 꽤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은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12. 말풍선을 그냥 넘기지 않고 모두 읽는다 (그리고 그게 즐겁다)
- 다 읽습니다. 가끔 너무 빨리 넘어가면 짜증이 나더군요.

13. 고전게임들이 사실적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그립다
- 이건 전혀 아니죠. 사실적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없습니다.

14. 파이널판타지1은 아무 도움 없이 잘만 클리어 했지만, 캔디크러쉬사가는 유료결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 둘다 제대로 안하고 버려서 패스.

15. 더 이상 오락실 게임 중 원코인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이 없다
- 아까도 말했지만 컨트롤에 자신이 없어서 원코인 클리어 해본적이 없습니다. 

16. 오락실 게임의 한 판이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 옛날이야 100원이면 되었지만 지금은 꽤 비싸졌죠. 근데 요 몇년간 오락실 가본게 어디어디 게임파크였던가, 친구 따라서 가본게 몇번 정도였고 그 외엔 뭐...

17. 오락실의 체험형 게임은 쳐다보기만 해도 지친다
- 이해를 못해서 패스

18. 어른이 되서 버스에서 포켓몬을 플레이하면 쪽팔린다
19. 진짜 어른은 버스에서 포켓몬 251마리를 다 모으고 쪽팔려하지 않는다
20. 포켓몬 숫자는 500마리가 넘기 때문에 251마리는 다 모은게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을리가 없어! 라고 생각한다)
21. 사실 현재 포켓몬 숫자는 718마리라는 사실에 모두가 경악한다 (다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 전 포켓몬은 옛날 골드/실버 버젼까지만 해서 썩 할 얘기가 없고요. 옛날 경험과 요즘 하는 퍼즈도라 플레이랑 같이 해서 생각해보면, 전 수집형 플레이어도 아니고 야리코미도 안합니다. 따라서 제 취향과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애들만 딱딱 골라서 얘네들로만 깹니다. 포켓몬 할때는 고스트나 또도가스 같은 존나 기분나쁜 애들 모아다가 플레이하는게 제 취향과 스타일에 맞아서 그렇게 했고, 퍼즈도라도 생각해보니 암흑계열 애들만 골라다가 플레이했네요. 
그래서 포켓몬의 숫자가 718마리든 1만마리든 전 별로 상관없고, 그 중에서 비쥬얼상 제 취향에 맞는 애들이 몇인지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포켓몬은 3D로 막 움직이고 2:2도 되던데 세상 참 좋아졌네요. 비쥬얼은 도트 시절이 훨씬 제 취향에 맞지만요.


22. 의미없는 기종싸움(PS4 VS XBOX One)을 하면서 아직 자신은 젊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 전 남이 뭐라하든 저한테 편하면 그걸로 됐다는 식입니다. 

23. KDA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
- K-IDEA가 뭔지는 압니다. 좀 찾아보니 롤 용어 같은데 전 롤을 안합니다. 스트레스 받으려고 게임하는 것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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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 ?
    스리아씨 2014.01.21 17:46
    전 싱글게임 1~2시간이 편하더군요.
    옛날에 50시간 게임했다가 멘붕할뻔..
  • profile
    부초 2014.01.21 18:35
    저거보니 저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네요.........

    ...... ㅠ
  • ?
    제로니모 2014.01.21 19:35
    비쥬얼은 도트 시절이 최고라고는 생각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미연시는 요즘 퀄리티가..ㅎㅎㅎㅎ
  • profile
    명란젓 2014.01.21 19:42
    미연시? 흠 좀 다른거긴 합니다만... 도트이미지의 단순화는 뭇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설렘을 유발했다죠? 요즘은 그런거 있는지 모르겠네요
  • ?
    제로니모 2014.01.21 19:45
    상상력 없던 청소년기의 저는 아무 흥미도 못느꼈죠...

    그냥 왠 발그림이 츤데레 처럼 화내는 거밖에는..
  • ?
    돌치나 2014.01.21 19:40
    공감가는게 많네요...ㅠㅠ
    요즈음 게임은 거의 하지 않고 오히려 만드는 일에 열중...
    또, 스토리도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것이 즐겁고
    어쩔때는 게임이 귀찮고 스토리만 보고싶은 것도 많이 공감되네요...
    p.s.3번ㅠㅠㅠㅠ
  • profile
    하얀악어 2014.01.21 20:03
    세일해도 안삼니다
    집컴 사양이 안되요 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
    사양 되는건 샀지만... 스컬걸즈 빠세요 헠헠
  • profile
    스틱커쳐 2014.01.22 00:48
    8,9,10
    빼고 다 해당되는듯
  • ?
    주커버그 2014.01.22 19:50
    삶이 바쁘고 퍽퍽하다보니 여가시간도 부족해지고 흥미는 점점 현실에 돌아가고 뭐 그렇게 되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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